관악산 등산코스... 과천향교를 기점으로, 서울대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 서울 가볼만한산 관악산 산행코스 등산지도...
오르는즐거움/100대명산 산행 2014. 6. 13. 08:00관악산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과천에 있는 과천향교를 기점으로 해서, 정상에 있는 연주대를 찍고, 산을 반대쪽으로 완전히 넘어, 서울대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로 관악산 산행코스를 잡아보았는데요, 총 등산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참고로 관악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서울 가볼만한산 관악산 등산코스)
말씀드린대로 관악산 등산의 출발지는 과천에 있는 과천향교로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구요, 서울 근교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른 등산길이여서 그렇게 등산코스를 잡아보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제가 오른 산행중에서 이번 관악산 산행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유일한 산이여서 기분도 색다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하구요. 저희는 과천향교에서 1코스를 따라 올라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주암을 지나 기상대와 연주대를 찍고, 다시 기상대 있는 곳에서 서울쪽으로 완전히 뒤로 넘어가는 코스...
과천향교가 있는 곳부터 초입 근처에는, 건물도 있고 식당도 있고 해서 등산하는 기분이 들지 않았습니다. 식당도 있는걸로 봐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는걸 바로 느낄수가 있었구요.
몇개의 식당과 건물들을 지나 안쪽으로 가면, 오른쪽으로 진짜 등산로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관악산 정상에 다다를수가 있겠습니다. 등산의 초반은 물이 거의 없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였습니다. 등산로 정비가 비교적 잘되어 있어, 산을 오르기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곳 관악산은 등산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올라가는 사람도 많구요, 내려오는 사람도 많았구요. 거기다가 간혹 약수터도 보이기에, 동네 뒷산을 오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한(?) 느낌이 드는 그런 산이였습니다. 산을 오르는 난위도를 평가하자면 그리 힘든 산은 아니였고, 위험한 코스도 전혀 없는 구간의 등산로였습니다.(하지만,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에는 위험한 구간도 있습니다.)
그렇게 약 한시간 정도 오르다보면 연등이 나오는데, 그 연등이 안내해주는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산속 암자를 하나 만날수가 있습니다. 이곳이 연주암이라는 암자입니다. 생각보다 암자가 크더군요.
연주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굉장히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 연주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연주암이 목표인 등산객들도 많아 보였구요. 암자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도 아주 좋으니, 꼭대기에 올라가기 전에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연주암에서 정상까지는 그리 멀진 않습니다. 연주암 뒷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저멀리 연주대가 보이는데요, 거기가 이곳 관악산의 정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법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가면, 그 끝에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에선 연주대가 한눈에 보이구요. 절벽 위에 세워놓은 작은 암자가 바로 연주대입니다.
이제 관악산 꼭대기까지 다 올라왔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날씨도 좋았는지라, 이날따라 등산객이 더 많이 찾은듯 보였습니다.
정상석도 사진에 담아보구요. 관악산 해발 629미터이네요.
정상석을 지나 연주대쪽으로도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안쪽의 모습과 연주대에서 보이는 경치도 사진에 담을려고 했는데, 불경을 드리면서 절을 하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옆쪽에서만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이곳에 올라오면서 보았던, 절벽위에 세워진 작은 암자입니다.
절벽을 돌아나오면서 서울쪽 전망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저 멀리 서울시내의 건물들이 보이구요, 옆의 작은 바위 봉우리에는 등산을 즐기러 나오신 분들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곧바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하산코스는 등산코스와는 완전히 반대인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결정을 했는데요, 올라오면서 본 통신탑 아래쪽으로 보시면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하산하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하산로 처음부터 밧줄코스가 반겨주는걸로 봐서는 하산이 그리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반대편, 그러니까 서울쪽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저 멀리 서울시내가 보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서울대학교 방향의 등산코스로는 제법 위험한 구간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바윗돌로 된 구간을 올라가거나 내려가야만 하는 지역이 꽤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구간은 올라오는것 보단 내려갈때가 더욱 위험하니 관악산등산코스를 계획하시는 분은 미리 감안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위험한 구간이 많이 있어서 저도 하산할때는 사진을 몇장밖에 담질 못했네요. 말씀드린대로 서울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코스는 제법 위험한 지역이 몇군데 있으니, 미리 감안하시고 등산계획을 세우시기 바라겠습니다. 위험한 지역의 대부분은 커다란 바윗돌로 된 가파르고 미끄러운 구역이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그래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서울방향으로 하산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서울의 지리는 잘 몰라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릴수는 없구요, 서울대학교 경계를 따라서 하산을 했던것 같습니다. 워낙에나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내려오니 호수공원이라는게 보였고, 완전히 아랫쪽 출구 바로 옆엔 서울대학교 정문이 있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관악산 등산코스...
말씀드린대로 관악산의 서울방향 등산로엔 몇몇군데 위험한 구간이 있다는건 감안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특히나 하산할때 더욱 위험한 구간이니, 이 점도 미리 감안을 하셔야 하겠구요.
대신 그점을 제외하곤 그리 힘들지도 않고 재미도 있는 구간이니, 즐거운 산행이 될듯 싶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올라보시구요, 연주대까지 꼼꼼히 둘러보고 내려오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고, 즐겁고 재미난 관악산 등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의 명산을 정리해봤습니다... 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3/06/11 - [오르는즐거움/100대명산 목록] -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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