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 안동 여행지 관광코스 문화재... 국보 15호 극락전 311호 대웅전

안동 관광코스 여행지 봉정사 국보문화재 대웅전 극락전

 

 

안동을 대표하는 여행지 겸 관광코스 봉정사를 다녀왔습니다. 봉정사는 신라시대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극락전을 비롯해서, 두점의 국보를 보유한 고찰입니다.

 

 

봉정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주차부터 하고,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매표소가 공사중이여서 옆쪽에서 입장료를 받더군요. 참고로 주차료는 없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입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봉정사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들어가도 되지만(입장료 받는 아주머니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작은 주차장이 나오는데, 차는 여기에 세워두셔도 되겠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봉정사에 관한 설명판부터 잠시 읽어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그에 관련된 재미난 전설도 있고...

주차장 안쪽에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비비꼬인 보호수 한그루가 서있습니다.

그 보호수 뒤쪽에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천등산봉정사라는 현판이 달린 오래된 누각이 하나 나옵니다. 병산서원에서 본 만대루가 연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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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각 아래를 지나면 봉정사 앞마당입니다. 대웅전이 바로 보이는...

 

봉정사 대웅전은 우리나라 국보입니다. 예전 고등학교 시절에 국사책에도 나온것 같은데, 뭔가 오래된 건물의 타이틀로... 확실한건 아닙니다만... 어쨌건 우리나라 국보 제311호...

대웅전 왼쪽으로는 또 다른 국보급 건축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15호 봉정사 극락전... 이 역시나 국사책에서 봤던 것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목조 건물중에선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긴 하지만, 얼핏 보면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뼈대와 벽체가 해체 수리되어서 그렇지 않겠나 싶은데, 오래동안 보존하기 힘든 목조건물의 피할수없는 운명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극락전 바로 앞에는 우리나라 보물 제449호인 봉정사 고금당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최소 1616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

다시 대웅전으로 향해 대웅전 정면 우측(대웅전에서 보는 방향으로)에 있는 봉정사 화엄강당도 살펴봤습니다. 우리나라보물 제448호... 스님들이 공부하는 장소라고 하네요.

그렇게 봉정사를 둘러봤습니다. 생각보단 사찰의 규모가 작지만, 작은만큼 알찬 건물들로 가득찬 절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둘러본 사찰 건물들보다 더 인상적인건 대웅전 정면에 있는 만세루와 거기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병산서원의 만대루와 비교해도 될만한 경치... 이름도 비슷한, 만세루와 만대루...

만세루 아래를 지나, 다음 안동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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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라고하면 다들 고등학교 역사시간때 한번쯤은 들어봤던 명칭이지 싶습니다. 요샌, 국사시간도 사라졌다고 들은것도 같은데, 어쨌건 저희세대 분들은 다들 귀에 익은 곳일겁니다. 역사책에도 언급이 될만큼 중요한 사찰이니, 안동여행 가시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그리고 하회마을까지 한데 묶어서 둘러보시면, 알찬 여행지 알찬 관광코스가 되지 싶네요. 그러면 재미난 여행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