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촌... 춘천시 가볼만한 여행코스... 김유정 문학관 김유정생가...

춘천시로 떠난 여행중에 들린 김유정문학촌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은 '봄 봄' 으로 유명한 소설가인 김유정 선생께서 태어난 생가터에 세운 문학관으로, 춘천을 여행하신다면 한번 가볼만한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춘천시 가볼만한 여행코스 김유정문학촌)

 

 

입구에 차를 주차한 후 김유정문학촌으로 향합니다. 입구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 대한 설명판부터 사진에 담구요. 김유정선생은 1908년생으로 1937년 서른의 나이로 가난과 병고속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선생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과 선생의 생가를 복원해 놓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입장료나 주차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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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문학관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멋진 정자와 작은 연못이 있었고 위쪽으로는 생가가 있었으며, 오른쪽 정면에는 김유정기념전시관이라는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먼저 전시관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선생의 여러가지 작품들 및 기타 선생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수가 있는 곳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생께서 돌아가시기 열흘쯤 전에 친구에게 보낸 편지가 가장 인상적이였는데, 그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소상히 알수있는 편지여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정원과 연못 그리고 정자도 잠시 둘러보구요...

 

 

 

 

 

위쪽으로 올라와서는 선생의 대표작인 봄봄의 한 장면을 재현시켜놓은 재미난 동상도 잠시 둘러봅니다. 김유정 선생께서는 참 위트가 넘치는 분처럼 느껴지는데, 서른의 나이에 생을 달리 하셨다고 하니 안타깝다는 생각 뿐입니다. '봄 봄' 이상으로 재미난 작품을 더 만들어 낼수도 있었을 터인데...

 

 

 

 

 

 

그 옆쪽에 있는 김유정선생의 생가도 둘러봅니다.

 

 

 

일단 생가는 평면의 생김새가 아주 독특했습니다.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출입문을 들어서면 내부는 미음자 형식으로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데, 밖에서 볼때는 보이진 않으나 안쪽으로는 작은 마당이 있는 그런 구조로 된 건물이였기 때문입니다.

 

 

 

 

 

이 독특한 생가 건물을 마지막으로 김유정문학촌의 구경을 끝마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김유정 선생께서는 서른의 나이에 가난 때문에 병을 치료하지 못해 돌아가셨다는 점과, 죽기 열흘전에 친구에게 보낸 안타까운 편지 한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김유정 선생을 알만한 학생들이(중,고등학생) 있는 집에는 춘천시를 여행코스로 잡는다면, 한번 가볼만한 여행지라 생각을 합니다.

 

그려면 좋은 곳 많이들 둘러보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춘천시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김유정 문학관 바깥쪽에는 현재 한창 공사중인 건물들이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한옥으로 꾸며놓은 숙박시설 같아보이던데, 완공이 되면 숙소로 사용하기에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p.s)김유정문학촌이 춘천8경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여행지를 모아놓은 항목이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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