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로 떠난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가본 만성리해수욕장입니다. 이곳 만성리해수욕장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이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해변을 덮고 있는 모래의 색깔이 검은빛을 띠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수 독특한 여행지,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해변에 도착을 하니 평상시에 보던 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여서 잠시 놀라게 됩니다. 보통은 황금빛 백사장이 해변을 채워야 하는데, 이곳 만성리해수욕장은 거무튀튀한 흙빛 모래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해수욕장은 이미 제철은 지난터이라, 흙모래빛 분위기처럼 많이 다운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곳곳에 가족단위로 소풍나온 여행객들을 한두명씩 볼수가 있어서 그다지 나쁘진 않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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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중간중간에 돌들도 보이고... 여름철에는 많은이로 붐비었을 파라솔(?)도 보이고...
말씀드린대로 이곳 만성리해수욕장은 일반 해변과는 달리 검은모래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이 모래에는 철 성분이 많아서 자석을 갖다대면 많이 달라 붙는다고 하네요.
한켠에 있는 만성리해수욕장에 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철성분 때문에 그런진 모르겠지만, 달궈진 검은모래해변에서는 원적외선이 많이 나와 모래찜질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시즌이 지난터이라 조금은 을씨년스러워도 나름 분위기는 있습니다.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시원하게 쐬어봅니다.
돌아다니다 본 재미난 광경인데, 분명히 배가 아닌데 배처럼 이용을 하는 능력자 아저씨가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여수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성리해수욕장...
뭐 아주 특별한 볼거리나 여행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한여름이라면 더 괜찮을 여행지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언제 여수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그러면 재미난 여수여행 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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