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등산코스... 경기도 가평 명지산군립공원 등산지도 산행코스... 익근리 승천사 원점회귀코스...

경기도 가평 명지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명지산군립공원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을 올랐습니다. 명지산은 가평군의 군립공원에 해당할뿐만 아니라 산림청이 꼽은 우리나라100대 명산 중 하나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좋은 산이라고 하네요. 저는 익근리에 있는 승천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등산코스로 산을 올랐고,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총 5시간정도 걸리는 산행이였습니다.

 

 

입구에 있는 넓직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명지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근처로는 좋은 산이 많을 뿐만 아니라 계곡도 좋아서 여름 휴가철에는 피서객 여행객으로 넘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마도 주차장이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는 모양이였습니다.

 

명지1봉으로 향합니다.

 

 

 

 

 

조금 가다보면 승천사의 일주문을 지나고,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오른편에 있는 승천사를 지나게 됩니다. 이제 명지폭포까지 1.4키로미터쯤 남았습니다.

 

 

 

 

 

명지폭포까지는 굉장히 평탄한 길입니다. 대신 명지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급하게 떨어지는 수직 계단길이였는데요, 그 계단길을 내려가면 숲속 계곡에 숨어있는 아주 비밀스러운 폭포를 하나 만나게 됩니다. 우리들이 흔히들 이야기하는 선녀탕이 바로 이 명지폭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원하고 비밀스런 폭포였는데, 명지산 등산코스 중에 꼭 들려봐야할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수직계단을 올라가서, 명지산 등산코스를 이어나갑니다.

 

 

 

 

 

그러다보면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등산계획을 짤때 생각했던 그림의 갈림길이 아니여서요. 잠시 고민을 하다가 조금 더 거리가 있는 오른쪽편의 명지1봉으로 향하는 길로 오르기로 하고, 하산길은 명지2봉을 지나 이쪽길로 하산할 요량으로 오른쪽길을 택했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명지산 등산코스는 길이 그다지 험하거나 위험하진 않았지만, 쓰러진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참고하시구요...

 

 

 

 

 

 

그러다가 나무계단을 하나 만나게 됩니다. 이 나무계단이 어찌보면 이리로 오르는 명지산 등산코스 중 가장 빡센 구간이라고 볼수가 있겠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오르면 오를만하니 기억해 두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끝에는 특이하게도 커다란 평상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서 잠시 땀을 식혔습니다.

 

 

 

 

 

그 평상이 있는 곳에서 부터는 길도 다이나믹해지고 그렇습니다. 대신 위험하거나 아주 험한 구간은 없으니, 그냥 묵묵히 산을 오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정상까지 1키로미터 쯤 남았네요.

 

 

 

 

 

 

 

 

이 마지막 1키로미터 구간은 능선을 타는 구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구간의 끝에 또 다른 나무계단이 있는데, 계단의 상태가 영 좋진 않았습니다. 울퉁불퉁 뒤죽박죽, 아마도 흙산이여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산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명지산 정상 바로 앞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이정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이 이정표도 등산을 계획했을때 상상했던 거랑은 완전히 달라서 잠시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여하튼, 명지산 정상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오르는 시간만 3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코스였습니다.

 

 

 

명지산 정상석도 사진에 담고... 해발 1267미터...

주변 경관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정상 주변에서 잠시 경관을 감상하다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무척이나 좋았지만 공간이 협소했고, 또 두어분의 다른 등산객이 계셔서 이내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하산코스는 원래 계획했던거와는 달리 올라온길 그대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나온 이정표 두개가 등산코스를 상상했던 그림과 달라서요. 이래서 등산할때 가급적이면 등산지도를 가지고 등산을 하는 모양입니다. 등산지도가 있었다면 원래 계획했던대로 넘어서 갔을터인데...

 

 

 

어찌되었건 안전하게 명지폭포와 승천사를 지나 주차장까지 도착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산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려서 등산시간 보다 1시간 정도 단축을 할수가 있었구요.

 

 

 

명지산 등산을 다녀와서 찾아본 명지산 등산지도입니다. 아래의 등산지도 상 저는 명지폭포를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는 제1코스로 오른것 같구요, 원래계획은 명지2봉을 지나 바로 아래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로 내려올 계획이였는데, 이번엔 그러지 못했네요. 어쨌거나 재미있는 등산했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백둔리에서 올라 명지3봉 명지2봉 명지1봉을 거치는 등산코스로 한번 더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기도 가평의 명지산 등산코스, 명지산군립공원...

체력만 된다면 누구나 오를수 있을 만한 산이라 생각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위험한 구간과 험한 구간이 거의 없으니까요. 천천히 오르시면 누구나 정상에 도착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그러면 안전한 명지산 등산되시구요, 즐겁고 재미난 산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