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과점... 삼척 오래된 빵집...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 맛집...

강원도 삼척으로 떠난 여행길에 들린 문화제과점이라는 오래된 빵집입니다. 이곳 문화제과점은 삼척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인 맹방해수욕장 가는 길에 있는 곳으로, 삼척에서는 가장 오래된 빵집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오래된 빵집을 좋아하는지라 삼척으로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삼척시 근덕면 오래된 빵집, 문화제과점)

 

 

빵집은 외관부터 아주 오래되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행계획을 짤때 보았던 다른 분들의 사진에서 느낀것보다 더 작아보였구요. 굉장히 허름하고 작은 오래된 동네빵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싱글벙글빵집... 오래된 여수 빵집... 옛날 찐빵 옛날 고로케 옛날 크림빵...

 

 

빵집 내부는 외부에서 보이는것보다 더 작았는데요, 내부 역시나 외부만큼 허름하고 오래된 모습이였습니다. 청결 상태도 솔직히 과히 좋아 보이진 않았는데,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많이 실망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빵은 정말 딱 예전부터 가장 많이 팔리던 종류만 있었는데, 도너츠 몇 종류와 단팥빵 그리고 크림빵 소보루빵 등이 이곳 문화제과점에서 팔고있는 빵 종류의 전부였습니다. 그 외에는 케익이 유일한 메뉴라고 봐야하겠는데, 여하튼 아주 심플하고 아주 구식인 그런 빵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굉장히 구식인 입맛이라 빵집에서 빵을 살때도 이곳 문화제과에서 파는 종류의 빵만을 구입하는 편이여서, 그다지 나쁘진 않았습니다. 빵 가격도 착해서 이것저것 5000원어치 구입을 하니, 한봉지 가득이였습니다. 도너츠는 3개 1000원이였고, 봉지에 든 빵은 1개 500원이였습니다. 빵을 풀러보고 나니 아주머니가 꽈배기 하나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더군요...

 

▶자갈치시장 맛집 부산 먹거리 볼거리... 추억의 찐빵...

 

 

빵맛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이자, 세상 어느 빵집에나 없어서는 안되는 팥도너츠... 가격에 비해 맛이 나쁘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반죽이 아주 찰지고 맛있게 되어서 식감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3개 천원이라는 가격을 따져보면 아주 괜찮은 간식거리라 생각이 드네요.

 

 

 

찹쌀 도너츠도 맛이 나쁘지 않았구요...

 

 

또 다른 도너츠도 부드러운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삼척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문화제과점... 허름하긴해도 먹을만한 빵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배가 불러서 다 먹진 못하구요, 크림빵만 하나 더 먹기로 했습니다. 크림빵 역시나 빵 반죽이 잘되어서 피가 쫄깃쫄깃하니 맛이 있었는데...

괜찮은 맛의 빵이였다고 봅니다.

 

▶유정전집과 시장제과... 보따리만두와 도너츠...저렴한 가격, 나쁘지 않은 맛과 품질...

 

 

마지막으로 써비스로 넣어주신것 같은 꽈배기로 삼척의 문화제과점 빵 맛보기를 끝냈습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 삼척의 문화제과점은 굉장히 허름하고 오래된 빵집입니다. 요즘의 크고 깨끗하고 화려한 빵집이 눈에 익으신 분들은 아마 적응하시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냥 이곳 문화제과점은 이 빵집이 만들어진 그 당시 그대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형태라고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그러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그냥 삼척여행길 혹은 맹방해수욕장 여행길에 잠시 들려서 간식거리 산다는 마음으로 가시면 될듯 싶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 선정...

 

그러면 재미난 삼척여행 되시구요, 맛있는 삼척음식 많이들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