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을 여행하며 둘러본,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라는 강원도 화천 지역의 지역 축제입니다.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여름에 치뤄지는 축제로, 뜨거운 여름에 가볼만한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때마침 강원도 화천에서 두가지 축제를 하고 있어서 기간에 맞추어 화천쪽으로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 그 하나는 아주 유명한(?) 화천 토마토 축제이구요, 다른 하나는 지금 소개해드릴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라는 축제입니다.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는 화천 옆을 흐르는 북한강과 붕어섬 주변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뜨거운 여름에 물과 함께 할수있는 축제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이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의 한가지 장점은 축제장 주변으로 텐트촌을 만들어서 여행객들이 이용을 할수가 있다는 점인데, 축제가 시작되기 한달쯤 전부터 미리 예약을 받으니, 축제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미리 관심있게 지켜보시다가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미리 하루를 이 텐트촌에서 보낼 계획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제가 하룻밤을 잔 2번텐트입니다. 전 자주 들락날락해야만 해서 입구쪽과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저처럼 미리 예약을 하신분은 텐트촌 안쪽에 있는 본부(?)에서 자신이 원하는 (비워져있는)텐트를 선택해서 자리를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본부쪽으로 가기전에 미리 비워져 있는 텐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텐트의 번호를 보고 가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냥 가서 대충 아무 텐트나 선택하기 보다는 괜찮은 위치에 있는 텐트의 번호를 보고 선택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으니까요...
참고로, 텐트를 하루 예약하고 이용하는 비용은 3만원이구요, 신분증을 가지고 텐트의 번호카드와 바꾸어서 올때 2만원어치 상품권을 도로 내어줍니다. 그러니까 실제 비용은 하루에 만원인 셈입니다. 상품권은 화천군내에 있는 거의 대부분 상점이나 주유소 혹은 식당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니, 별 부담없이 사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텐트를 선택하시고 신분증을 제출하시면 텐트번호카드와 2만원 상품권 그리고 쓰레기 봉투 한장을 내어줍니다.
텐트의 크기는 4인 가족 기준으로 딱 알맞은 크기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어른들만 네명이면 약간은 좁고 아이들만 네명이면 약간은 큰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텐트까지 선택을 했으니, 이제 텐트촌과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축제장소를 대충 둘러보기로 합니다.
텐트촌 안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까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동식이기는 하나 시설이 나쁘지는 않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치고는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안쪽에 있는 예약텐트촌입니다. 이곳에서 신분증을 제출하면, 자신이 원하는 텐트의 번호표를 받아오실수가 있습니다.
옆쪽으로 작은 매점이 하나 있었고, 충전기 같은것도 사용할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맨 아래는 위쪽에서 본 텐트촌의 모습인데, 제법 많은 텐트가 있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텐트촌을 지나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의 행사장 중 하나인 붕어섬으로 향해보았습니다.
붕어섬은 화천 옆을 흐르는 북한강 위에 있는 작은 섬으로, 축구장이나 물놀이장 등이 설치된 일종의 휴양지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가장 안쪽에 보이는게 붕어섬이구요, 강 위로는 오리배등을 즐기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텐트촌에서 바로 건널수 있는 작은 다리가 있어서 그냥 건너가서 구경하고 즐기면 되겠습니다.
텐트촌에서 붕어섬으로 건너는 길목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아마 이곳도 사용료는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확인을 하지 않아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습니다만, 텐트를 빌리는 비용처럼 얼마를 주면 도로 얼마짜리 상품권을 내어주는 그런 형태의 사용료가 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여하튼 이곳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대부분 그런식으로 사용료를 매기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붕어섬쪽으로 향합니다... 멀리서 보이던것 만큼이나 여행객들이 시원하게 노시고 계시더군요... 물속에서 올라오는 분수도 거기에 한몫을 하고...
뒤로도 한번 돌아봤습니다.
붕어섬을 가로지르며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우측편으로는 숲으로 되어 있구요, 좌측편으로는 뱃놀이를 즐길수 있는 수상공간이 있습니다.
배를 빌리는 가격은 1만원에서 1만5천원인데, 5천원 상품권으로 5천원은 돌려준다고 하니 5천원에서 만원쯤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행사장 이용료는 대부분 이런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숲쪽으로는 또 다른 풀장이 하나 더 있었구요, 레일카 같은 놀이시설도 있었습니다. 다른것도 몇가지 더 있었는데, 사진에는 요것만 담겨져 있네요.
그렇게 붕어섬까지 대충 둘러보고,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장소를 눈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저는 다른 여행코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곳까지만 둘러보고 재빨리 붕어섬을 빠져나왔습니다.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여름철 휴가를 맞으신 분들은 여름에 가볼만한 좋은 축제 장소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텐트에서 몇일동안 숙식까지 해결하고 즐기신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거리도 될수가 있을듯 싶은데요, 축제기간이 보통 화천 토마토 축제랑 겹치는게 보통이니 두 축제를 모두 즐길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알찬 여행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재미나고 즐거운 화천여행 되시구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멋진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참고로 돌려받은 상품권은, 화천군내 식당에서 만원, 그리고 토마토 축제에서 토마토 구입하는데 만원씩을 사용을 하였습니다.
p.s)우측의 여행후기 카테고리를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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