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광지 보물 제46호,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익산시 금마면에 있는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은 200미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서 있는 두개의 불상으로, 고려시대때 세워진 걸로 추측이 되는 우리나라의 오래된 문화재입니다. 보물 제46호...
차로 달려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이 있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까이에 석탑이 하나 보이고, 저 멀리에도 작게 하나가 더 보입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오다가 보니 예전 여행에서 둘러본 관광지인 왕궁리 석탑과 터도 보이더군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 알았다면, 그때 둘러볼껄 그랬나 봅니다. 여하튼 굉장히 가까운 곳에 국보 문화재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
석탑 앞에 있는 설명판 부터 읽어 보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때 만들어진 걸로 추측이 되는 불상으로, 200미터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보는 형상이여서 정감이 가는 모습입니다.
불상의 외형도 둘러봤습니다. 얼굴은 마치 웃는것처럼 온화해 보이고, 배와 가슴사이에 얹여진 손의 모양 역시나 아주 귀여워 보입니다.
그런 다음, 200미터를 걸어서 뒤쪽에 있는 또 다른 불상쪽으로도 가보았습니다.
똑같은 문구가 있는 설명판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또 다시 이쪽 불상도 살펴봅니다. 생긴건 거의 똑같았구요, 얼굴 표정이 약간은 다른듯 보였습니다. 손가락의 모습, 그러니까 손의 위치도 약간은 달라 보이구요.
한바뀌 돌면서 살펴보니 콧날이 오똑한 석조여래입상입니다. 그만큼 보전 상태가 좋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그렇게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차를 타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기 전에 다시 한번 뒤를 돌아봤습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미터를 사이에 둔 (거의) 똑같이 생긴 오래된 불상이라... 이 불상이 세워질 당시에는 어떤 일들이 그리고 어떤 사연이 그리고 이곳은 어떤 모습이였을까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익산여행시 한번은 가볼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는 아닙니다만, 두개의 불상만으로도 충분히 가볼 가치는 있다 생각을 하구요. 말씀드린대로 근처에 왕궁리 유적과 묶어서 관광코스로 삼으시면, 더욱 좋을듯 싶네요.
▶전국 8경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알찬 익산여행, 즐거운 익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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