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여행지 추천 고흥여행 명소 쑥섬 한바퀴

고흥 여행 명소 고흥 여행지 추천 쑥섬

 

오늘은 이번 여행길에 돌아봤던 고흥의 여행 명소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흥 쑥섬... 어저께는 쑥섬에 가는 방법 및 배편 배 요금 등을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도착한 쑥섬을 한 바퀴 돌아본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이곳 쑥섬은 블랙야크에서 진행 중인 섬&산 100 중 하나입니다.

 

고흥 쑥섬으로 가는 배편은 어저께 소개해드린 대로, 나로도 연안 여객선터미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배도 이곳에서 타구요. 자세한 내용은 어제 설명해드렸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배를 타고 쑥섬으로 향합니다. 엎어지면 코닿을만한 거리... 진짜...

 

쑥섬에 도착해서 지도부터 살펴봤습니다. 길쭉하게 생긴 섬이구요,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쯤 걸린다고 합니다. 빠른 걸음이라면 1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도 있는 섬...

 

갈매기처럼 생긴 건물(카페) 옆쪽으로 올라가면, 고흥 쑥섬을 한 바퀴 도는 길의 시작입니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쑥섬 난대 원시림... 짧은 구간이긴 합니다만, 제주도 여행길에 인상 깊게 봤었던 숲이 연상되는 공간입니다. 이름 그대로 원시림...

 

벼락 맞은 팽나무 자리... 버섯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다 보면 나오는 포토존...

 

또 포토존...

 

포토존보다는 여기 풍광이 훨씬 더 좋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던 곳...

 

길이 이어집니다. 워낙 경치가 좋아서, 사실 모든 곳이 포토존입니다.

 

별정원... 꽃이 만발한 시기에 갔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앉는 곳 모두가 포토존입니다.

 

길은 이어지고...

 

가다 보면 묘한(?) 이정표가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가 블랙야크 인증지입니다. 아마, 블랙야크 섬&산 때문에 이곳 방문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등대가 있는 거친길쪽으로...

 

쑥섬 등대입니다.

 

풍광 좋은 바다도 잠시 내려다보고...

 

옆쪽 계단을 통해 바다 쪽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바위 옆쪽 부표 근방에서 물개를 본 것 같은데, 사진에 담으려고 준비했더니 사라졌습니다. 고흥에 물개가 사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찾아봤더니, 우리나라 물개는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가 본 그것은 뭐였을까요...?

 

등대를 올라와서 길을 이어갑니다.

 

우물...

 

또 우물...

 

돌담이 이쁜, 해안길...

 

참고로 이 섬에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잘 따르구요. 가까이 와서 먹을 것 달라고 애교를 부리는데, 줄게 없어서...^^::

 

고양이 벽화...

 

그렇게 시작점인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약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구간이었습니다. 어저께 가는 길에도 설명을 드렸듯이, 1000원 쿠폰 2장을 이용해서 카페에서 2천 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 구입하여 둘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흥 애도 쑥섬...

 

방문하기 편하고, 비교적 짧은 시간에 돌아볼 수 있으며, 또 이쁜 장소가 많은 섬입니다. 고흥 가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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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