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트레킹 코스 보성 활성산성길 편백숲 보부상길

전남 보성 트레킹 코스 활성산성길 편백숲 보부상길

 

오늘은 이번 보성 여행길에 잠시 걸었던 트레킹 코스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보성 활성산성길 편백숲 보부상길... 전남 보성에는 녹색길이라 이름 붙여진 다양한 종류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그중 하나로, 비교적 짧고 그다지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도 없어서 추천할까 합니다. 보성 여행길 편백숲을 포함한 숲길을 걷고 싶은 분들, 특히나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성 활성산성길로 향하는 입구인 한국차박물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곳이어서 눈에 익네요.

 

 

한국 차박물관 왼쪽 편을 지납니다.

 

그러면 보성 녹색길이라는 트레킹 지도가 나오는데,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여기 근처와 관계되는 보성 녹색길은 보성 소리 득음길과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로 나뉘는데, 저희들이 이날 걸었던 구간은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중에서 활성산성길만 걸었습니다. 노란색 구간이구요, 약 2킬로미터 정도 되는 코스입니다.

 

시작점이 있는 턱골고개쪽으로 이동...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턱골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러 길로 갈려지는 갈림길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들이 여기서 시작되고 또 이곳을 지나게 됩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 턱골고개에서 보성읍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산을 타 넘고 가는 구간도 있더군요. 다음 여행길에는 그 코스도 한번 걸어볼까 생각 중인데, 6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여서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걸어볼 만한 거리입니다.

 

옆쪽에 있는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로 접어듭니다.

 

진짜 편백숲이더군요. 흔적만 남은 산성의 동문을 지납니다.

 

상쾌한 느낌의 숲길이 이어집니다.

 

아주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없고, 숲이 잘 발달된 산길이어서 걷기만 해도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역시 흔적만 남은 북문을 지나서...

 

서문까지 지납니다.

 

걷다 보면 나오는 마지막 남문 자리...

 

그렇게 다시 동문을 지나...

 

차를 주차해 둔, 보성 한국차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까지 원점 회귀하는데 총 1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빠르게 걸어서 소요된 시간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운동화만 신었다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곳으로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성 여행길 걸어볼 만한 코스입니다. 근처에 또 다른 볼거리인 차 박물관 등 보성 녹차와 관련된 시설이 많다는 것도 장점인 그런 곳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예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보성 한국차박물관 후기...

한국차박물관... 보성 여행코스 갈만한곳... 입장료는 1000원입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