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경북 영천 걷기 좋은 길 포은 단심로 산책
반응형

경북 영천 걷기 좋은 길 포은 단심로

 

오늘은 경북 영천에 있는 걷기 좋은 길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천 임고서원에서 시작되고 또 끝나는 단심로... 이름과 설명 그대로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에서 시작되는 일종의 산책길로 총 3가지 코스의 길이 있지만, 저희는 약 2시간이 소요되는 가장 긴 구간으로 걸어봤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 중에서 영천 임고서원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은 단심로가 시작되는 영천 임고서원입니다. 임고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어제 글에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어제 소개해드린 정자 바로 아래가 포은 단심로가 시작되는 시작점...

 

 

포은 단심로 안내도입니다. 설명판 그대로, 2.2, 5 그리고 7.5Km까지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가장 긴 구간인 7.5Km짜리를 선택했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정확히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걸음이 느리신 분들은 1시간 정도는 더 걸린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제 소개해드렸던 그 정자, 그 정자에서 임고서원을 내려다보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는 산책로입니다. 아주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도 없어서 걷긴 괜찮았는데요, 꽤나 긴 구간이어서 걷기 초보자보다는 이런 비슷한 구간을 많이 걸어본 분들께 추천합니다.

 

걷다 보면 정자가 하나 더 나옵니다.

 

커다란 철탑을 하나 지나고...

 

또 나오는 정자... 이정표상 전망대까지 6Km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 표시되어 있는 전망대가 목적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출발점과 지근거리에 있는 전망대이니...

 

이 정자는 경치가 좋아서 잠시 벤치에 앉아봤습니다.

 

길을 계속 이어갑니다.

 

말씀드린 대로, 갈림길이 거의 없고 또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거의 없는 구간입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셔도 되는...

 

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두 시간 가량을 걸으면, 이정표에 있는 전망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가 임고서원의 주차장 중 하나...

 

전망대를 내려와서 포은 단심로 산책을 끝마쳤습니다.

 

아주 볼거리가 많은 코스는 아니어서 조금 지루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산길이어서 산길 걷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걸어볼 만한 구간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 특히나 영천 여행길에 임고서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여행이좋다' 블로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여행중이구요, 이곳저곳 가볼만한 여행지와, 좋은 산, 좋은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정리하고 있으니, 여행정보에 대해 서로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좋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보시면 더 좋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