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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달살기 여행 넷째 날 청계천 서대문형무소 독립문 영천시장
오늘은 서울 한달살기 여행 넷째 날... 원래 계획은 서울 둘레길 3코스를 도는 것인데, 전날까지 너무 무리하는 바람에 계획에 약간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둘레길 3코스는 내일 돌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쉰다는 느낌으로 밥만 먹고 근처에 있는 오래된 시장 구경만 하기로... 그래서 선택한 것이 청계천 인근에 있는 김치찌개 집과 서대문 형무소 근처에 있는 독립문 영천시장인데요, 나름 알찬 여행코스였다 생각을 합니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는 분, 특히나 서울 한달살기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매일 종각역 3-1 출구로만 다니다가 오늘은 지하철을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을 하려니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청계천에 있는 식당까지 약 2Km쯤 되는데 걸어서 가기로 합니다. 다리에 무리가 가서 쉰다는 기분으로 하루의 일과를 변경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날도 거의 10Km 가까이 걸었습니다. 그래도 계단이나 오르막 내리막 길이 없는 평지여서 다리에 그다지 무리가 가진 않았네요.
청계천 가는 길에 있는 탑골공원... 탑골공원 안쪽에는 굉장히 멋있고 포스 넘치는 탑이 하나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 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2호... 서울 원각사지 10층 석탑...
청계천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청계천 주변도 많이 변화되었고 또 변화될 운명처럼 보입니다. 새로 건축되고 있는 커다란 주상복합건물도 보이고, 철거예정인 구역도 보이고...
이날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한 식당의 김치찌개입니다. 맛있더군요. 특히나 청계천과 가까워서 청계천 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라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래는 자세한 후기...
쌈싸먹는 김치찌개 숨은 청계천 맛집 은주정 김치찌개
숨은 청계천 맛집 청계천 은주정 김치찌개 오늘은 이번 서울 한달살기 기간 중 네 번째 날 점심을 아주 맛있게 해결해준 김치찌개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은주정... 청계천에서 아주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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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맛있게 먹고 청계천을 역으로 다시 걸어 올라갔습니다. 이날 가려고 생각을 해두었던 서대문 영천시장 방향으로... 참고로, 약 4Km의 구간이어서 1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걷기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서울이든 어디든 여행길에 걸어서 돌아보는 재미만큼 좋은 것은 없다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서울은 더욱더...
청계천 시작점에 있는 골뱅이 모양의 조형물...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지 의심됩니다. 예전엔 못 본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도착한 서대문 독립문 영천시장... 시장의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았습니다.
이곳의 명물이라는 떡갈비집...
또 다른 명물 3천 원짜리 칼국수집...
그리고 또 다른 명물이라는 꽈배기 집... 뭘로 선택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떡갈비로 선택했습니다.
이곳 영천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숙소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꼽은 이유도 있겠지만, 시장 안쪽에 있다는 헌책방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던 날은 문이 닫혀있었는데, 영업을 중지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서히 없어져가는 것들 중 하나... 참고로, 인사동에서 비교적 가까운 전통시장 중에는 통인시장도 있는데요, 엽전으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장소여서 이곳도 추천해봅니다. 예전 여행길에 가본 곳이어서 오늘은 영천시장을 선택했지만, 거기도 가볼 만합니다.
통인시장...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 서울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서울여행 도중에 들린 통인시장입니다. 통인시장은 일명 도시락 카페로 알려진 시장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반찬을 직접 골라서 식사를 할수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유명한 장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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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낮잠을 즐기고, 영천시장에서 구입한 떡갈비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맛있더군요. 역시,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서대문 독립문 영천시장 맛집 최가상회 떡갈비
서대문 독립문 영천시장 맛집 최가상회 떡갈비 오늘은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 영천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한달살기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시장을 찾았더니 여기던데요, 이곳에 있는 명물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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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구입한 무릎보호대가 도착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은 참 살기 좋은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 만에 구입한 물건을 받을 수도 있고... 그것도 여행길 호텔에서... 이제 내일부터는 아내의 무릎에 덜 무리가 가겠죠... 점점 더 나이를 먹어가는데, 몸도 아껴가면서 써야겠습니다.
무릎보호대 사진 한 장, 투척...
이렇게 서울 한달살기 넷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계획대로 내일은 서울 둘레길 3코스를 돌 예정이구요, 별 일이 없으면 역시 내일 하루의 일과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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