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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근처 맛집 나미루 라멘
오늘은 어저께 소개해드린 서울 둘레길 3코스를 돌고서 점심 식사를 해결한 식당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미루 라멘... 수서역에 바로 접하는 현대 벤처빌 건물 지하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일식 라멘집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혼밥 가능한 메뉴여서 소개해봅니다. 수서역 근처 맛집을 찾거나 서울 둘레길 3코스를 끝내고 식사를 할 식당을 찾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수서역 근처 나미루 라멘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서울 둘레길 3코스를 걷고 수서역에 도착한 후 이곳을 방문한 것이어서 주차공간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신, 이 나미루 라멘이 있는 현대 벤처빌 건물은 지하로 수서역과 연결이 된 건물이어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분은 방문하기도 쉽고 또 찾기도 쉽습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가게엔 없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있는 정보로는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밤 9시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니 참고 정도만 하시고, 가기 전에 문의전화 한 통 해보는 것도 헛걸음을 하지 않는 방법이겠습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식당 내부입니다. 작은 일식 라멘집이구요, 별 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라면 불편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혼밥을 하는 분 혹은 두 명 정도가 방문하는 분이라면 괜찮을만한 구조입니다.
4. 메뉴 및 가격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7500원짜리 돈코츠 라멘이 가장 저렴한 메뉴이고, 9000원짜리 나가사끼 라멘이 가장 비싼 메뉴입니다. 기본 메뉴에 다른 추가 메뉴가(계란 추가 같은...) 붙으면 가격은 조금 올라가는데, 그다지 부담되는 가격대의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7500원짜리 부타동 하나와 8500원짜리 돈코츠 라멘 매운맛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총 16000원 지불...
공깃밥 무료...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혼밥이 가능한 음식인 데다 혼밥족에게 편하게 서빙되는 스타일이어서,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 좋을만한 식당입니다.
먼저 매운 돈코츠 라멘... 8500원...
가장 매운맛으로 선택을 했는데, 제 입맛에 딱 맞는 수준의 매운맛이었습니다. 서울 분들에게는 아주 매운맛일 수 있으나, 매운 음식이 많은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중간 매운맛 정도랄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불향을 입힌 대패삼겹살(?)이 고명으로 얹여졌는데, 은근히 어울리는 맛입니다. 라면 면발의 상태도 괜찮고 또 맛이 나쁘지 않네요. 이런 종류의 일식 라멘은 자주 접하지 않아 디테일하게 설명드리긴 어려운데, 그냥 누구라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의 음식입니다.
다음은 7500원짜리 부타동...
역시 간장에 볶은 다음에 불향을 입힌 대패삼겹살이(?) 많이 얹힌 일식 비빔밥입니다.
단짠단짠의 맛이 좋아, 역시나 그냥 누구라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의 음식입니다. 참고로 검색을 해보니 부타동이라는 메뉴는 돼지고기를 밥 위에 얹은 덮밥 요리라고 합니다.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먹다 보면, 깔끔하게 비워지는 한상... 25Km를 걸은 후에 먹는 음식이니 맛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수서역과 바로 연결된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이어서 접근성이 좋고, 또 특히나 부담되는 가격 혹은 부담되는 맛의 메뉴가 아니어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저희처럼 서울 둘레길 3코스를 걷는 분, 혹은 수서역에서 식사가 필요한 혼밥 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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