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대망의 마지막 날 서울 한달살기 3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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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달살기 마지막 날

 

오늘은 서울 한달살기의 마지막 날입니다. 서울 한달살기 계획을 세우면서 이런저런 상상에 부푼 꿈을 꾼 게 어저께 같고,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은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월이 빨리 간다는 것을 더욱 크게 느끼지만, 진짜 그렇게 그렇게 화살처럼 세월은 흘러갑니다. 어쨌거나, 계획하면서 실행하려 했던 것들은 모두 이상 없이 완료한 여행이어서 알찬 서울여행이었구요, 그래서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서울) 한달살기 여행도 그만큼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한 이틀간은 오후 시간까지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고 뒹굴뒹굴했었는데, 오늘은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집으로 가는 기차 시간이 오전 11시 쯔음인지라... 그래서 대략 오전 8시 정도에 숙소에서 나와 아침식사를 위해 점찍어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탑골공원 정문 건너편 안쪽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혼밥 하거나 아침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06.20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종로 인사동 아침식사 혼밥 가능한 곳 뚝배기집

그렇게 밥까지 맛있게 먹고 어젯밤에 꾸려놓은 짐을 가지고 서울 역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포장마차 도너츠가게에서 도너츠도 2000원치 구입했습니다. 기차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 겸해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몇 번 먹어봤지만, 티비에서 소개하는 웬만한 도너츠 맛집보다도 더 훌륭한 맛입니다.

 

서울역 사진도 찍고 집으로 돌아온 사진도 찍고 그러면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다 잊어버렸습니다. 어쨌건, 모든 것은 내 머릿속 기억에 남아있고 이렇게 글로도 짧게 남겨놓았으니,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한달살기 여행은 제주도로 갈 것 같은데, 그때도 열심히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서 알찬 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알찬 여행을 이번 서울한달살기처럼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겠구요. 한달살기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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