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보령 중앙시장 맛집 풍년집 국수

보령 중앙시장 맛집 풍년집 국수

 

오늘은 이번 보령 여행길에 맛있는 점심 한 끼 해결해준 국숫집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보령시 대천동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풍년집 국수... 이곳은 예전 여행길에 한 번 먹어봤던 곳으로, 그 맛이 생각나 이번 여행길에도 다시 찾아봤습니다. 시장 입구에 자리한 작은 식당으로, 국수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령 여행길 식사 한 끼 추천해봅니다.

 

1. 위치 및 주차

 

보령 풍년집 국수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보령 중앙시장 입구, 그러니까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와봤던 곳이어서 눈에 많이 익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 시장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자리가 쉽게 나진 않습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주차장 면적이 좁은 편인지라...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과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가게에는 없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정보상으로는 휴무일에 대한 설명은 없고,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참고로 이번 보령 여행길에 한 번 찾아왔었는데,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주인장께서 손을 다쳤다나... 어쨌건, 웬만하면 문을 닫진 않는 모양인데, 혹 닫을 수도 있으니 문의전화 한 통 해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식당 내부입니다. 굉장히 작은 규모입니다. 홀에 테이블이 네 개 정도가 전부인 곳... 안쪽으로 방문이 하나 보이긴 합니다만, 그 안에서 식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4. 메뉴 및 가격

 

메뉴판과 가격표를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비빔국수 5천 원, 잔치국수 4천 원, 콩국수 6천 원... 대략 1년 반 전 보다 각각 천 원씩 올랐네요. 참고로 저희는 비빔국수 하나와 잔치국수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총 9천 원 지불...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국수와 함께 나온 열무김치와 무김치 역시 예전 그대로입니다.

 

먼저 비빔국수...

역시 예전 비주얼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데, 위에 얹어진 깨가 조금 더 곱게 갈렸네요. 여기는 비빔국수가 미리 비벼 나오는 스타일로, 비벼진 국수에 오이와 깨만 얹어져서 나옵니다.

 

휘휘 저어 비벼서 한 젓가락... 맛은 예전에 먹었던 기억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면이 예전보다는 조금 분 느낌...

 

비빔국수에는 잔치국수용 육수가 따라 나오는데, 잔치국수용 육수보다 조금 더 진합니다. 아무래도 잔치국수 국물은 면을 섞은 상태이니, 그럴 수밖에 없겠죠. 육수 맛도 좋습니다. 멸치국물...

 

다음은 잔치국수...

 

별다른 고명 없이 파와 깨소금 조금 얹어진 국수입니다만, 맛있습니다. 일단, 육수가 맛나기에... 거기에 열무김치와 무김치의 조합이 좋으니...

 

그렇게 둘이서 국수 두 그릇 순삭 했습니다.

 

나올 때 받은 주차권...

 

보령 중앙시장 풍년집 국수...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듯 재료의 기본적인 맛으로만 맛을 낸 국숫집입니다. 어찌 보면 별 특별한 맛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맛있는 곳... 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보령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예전 방문 후기인데, 비빔국수 비주얼이 지금과 조금 다르더군요.

착한 가격 보령 현지인 맛집 풍년집 국수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