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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한달여행 스물다섯 번째 날 정리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보령시 한달여행 스물다섯 번째 날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보령 머드 축제가 열리는 개막일로, 많은 여행객들이 보령을 찾는 날이기도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을 오전에 잠시 돌아봤는데요, 개막일 오전이어서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았지만, 축제의 맛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령 머드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 행사로, 보령 쪽을 여행하실 분이라면 이 시기에 맞춰서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대천해수욕장... 이날은 말씀드린 대로,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개막일... 여기저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하는 느낌이고, 축제를 맘껏 즐기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았지만, 이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바다만 바라보는 것으로도 좋습니다. 이게 오히려 더 힐링이 되는 기분이고... 어쨌거나, 보령 머드축제에 관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대충 머드축제장을 둘러보고 향한 곳은 보령 부사호... 부사호와 웅천천은 배스낚시 포인트로 유명한데, 배스낚시뿐만 아니라 붕어낚시 포인트로도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배스낚시도 좋아하지만 붕어낚시도 아주 좋아해서 언제 기회가 되면 붕어낚시도 이 근처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 짬 낚시를 즐기고 한달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먹은 것... 배민으로 주문한 볶음밥과 짜장면... 짜장면이 맛있어서 벌써 3번째 주문해보는 동네 중국집인데, 주문할 때 '양 많이 주세요'라는 코멘트를 까먹었더니, 양이 확실히 준 느낌... 이전엔 애교 있게 멘트 한마디 썼더니만, 보통임에도 곱빼기를 능가하는 양으로 기쁨을 주던 곳인데, 아쉽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제 잘못(?)인데... 오늘도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옛 속담의 의미를 또 한 번 몸소 습득하게 됩니다.
내일은 아마도 조개잡이 체험을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엔 무료로 조개를 잡을 수 있는 해수욕장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내일은 체험비를 지불하고 바지락을 잡는 체험장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내일 저녁은 아무래도 그렇게 잡은 바지락으로 만든 음식을 먹지 싶은데요, 이전에 잡았던 조개들처럼 다 죽이지만 않는다면 맛있는 저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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