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탐진강과 탐진강 생태습지공원

장흥 탐진강 그리고 탐진강 생태습지공원

 

오늘은 장흥 가면 꼭 돌아봐야 할, 아니 돌아볼 수밖에 없는 여행지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흥 탐진강과 탐진강 생태습지공원... 탐진강은 장흥 읍내를 가로지르는 작은(?) 강으로, 장흥을 대표하는 여행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와 '천관산' 등과 더불어 장흥 9경 중 하나입니다. 탐진강 생태습지공원은 그 탐진강변에 조성된 이름 그대로 생태습지공원...

 

장흥 읍내 탐진강변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강 건너 군청방향 쪽으로 뭔가 행사가 크게 열리고 있었습니다. 장흥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장흥 물축제부터 장흥에서 개최되는 거의 모든 행사는 이곳 장흥 탐진강변에서 열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그래서 장흥을 방문하게 되면 꼭 돌아봐야 할, 아니 돌아볼 수밖에 없는 여행지라는 설명을 덧붙여봅니다.

 

제가 차를 주차한 곳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이 있는 강변 주차장...

 

커다란 돌다리를 건너 반대편으로 향합니다.

 

돌다리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풍경... 차로 옆을 지나면서도 느꼈는데, 꽤나 큰 행사입니다.

 

그렇게 돌다리를 건너와서, 행사장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건너편에서 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강변으로 걷기 좋게 잘 관리된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다소 어색한(?) 느낌의 강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모여서 쉬기도 하고 먹이 사냥도 하고 그럽니다. 물속에는 이런저런 종류의 고기들도 많이 보이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커다란 버드나무와 삭아들어가고 있는 연잎들...

 

새를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강변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생태습지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이 가득 자리한 연못을 중심으로 산책데크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본 것보다 더 큰 버드나무...

 

소망의 종...

 

이런 건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는 와이프, 정확히 3번 종을 울립니다. 뭘 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탐진강과 탐진강 생태 습지공원...

 

재미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강변에 있는 커다란 아파트인데, 정남진 물축제를 광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축제 기간에 와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되면 그때 장흥을 다시 한번 더 와봐야겠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했던 축제장도 잠시 돌아보기로 합니다.

 

장흥 읍민의 날 행사더군요. 한창 경품추천 중... 그래서 그런지 행사장에 자리한 분들 대부분이 집중해서 보더라는...

 

그렇게 잠시지만 장흥 탐진강과 탐진강 생태 습지공원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장소 외에도 탐진강 생태 습지공원은 더 길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행사장을 지나 더 위쪽까지도 걸어 다녀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쨌거나, 장흥 가면 행사가 있던 없던 잠시 걸어볼 만한 장소이니 참고하시구요, 주변에 있는 맛집 혹은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등을 방문하시는 분들 또한 겸사겸사 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장흥 여행길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