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짧은 당일 코스 추천 6코스 지도 경로

제주 올레길 짧은 당일 코스 추천 6코스 지도

 

오늘은 이번 제주 여행길에 걸었던 올레길 6코스에 대한 경로 및 간단한 후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올레길 6코스는 쇠소깍 다리에서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까지를 잇는 총 11킬로미터의 구간으로, 4-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2시간 30분쯤 소요되었는데요, 그러니 누구라도 4-5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기에 당일코스로 추천할만한 제주의 올레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 올레길 구간에 만나게 되는 쇠소깍,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등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짧지만 아주 알찬 올레길입니다. 올레길이 처음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의 시작점인 쇠소깍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걸었던 곳이어서, 올레길 표식이 반갑네요.

 

 

올레길 6코스를 걷기 시작... 이때가 오전 11시 20분쯤입니다.

 

 

걷자마자 계단을 통해 아래쪽 데크로 이동합니다.

 

 

초입부터 그림 같은 풍경이 반겨줍니다.

 

 

쇠소깍 전망대... 물색이 장난 아닙니다.

 

 

걸어서 이동...

 

 

두 번째 전망대... 쇠소깍은 사진에 있는 보트 타기가 명물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여기서 보트도 잠시 즐기고, 걷기를 이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 걷는 시간이 다른 올레길보다는 많이 적은 편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까요.

 

 

평일인데도 보트를 타려고 줄을 서 있습니다. 요금이 얼마인진 몰라도, 제주 여행길 특히나 올레길 6코스를 걸으면서는 한 번쯤 타볼 만한 놀거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음에 걸을 때는 꼭 한 번 타보려고요.

 

 

쇠소깍을 지나면 이쁜 해안도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해변 따라 걷는 길이 이어지구요.

 

 

걸으면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재미난 포토존에서 사진도 몇 장 남겨봅니다.

 

 

멀리 해녀도 보입니다. 얕은 바다로 보이는데, 나이가 아주 많은 해녀분이거나 이제 처음 물질을 시작하는 초보 해녀분들로 여겨집니다.

 

 

예전에 자리물회를 먹었던 곳... 나쁘지 않은 기억의 장소입니다.

 

 

이 식당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오름을 올라야 하지만, 이미 가봤던 코스여서 그냥 바닷가 길로 직진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서 오름을 오르면 내려오는 출구... 여기서 길이 합쳐지기 때문에 직진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초행이신 분들은 오름을 오르시는 게 맞겠구요.

 

 

5분쯤 더 가면 나오는, 역시 예전 여행길에 자리물회를 먹었던 식당... 이곳에서의 기억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 주변으로 자리물회 맛집이 많네요.

제주도 먹을거리 자리물회 맛집 서귀포 보목해녀의 집

 

다양한 풍경의 길이 이어집니다. 걸어보면 아시겠지만, 제주 올레길 6코스는 짧은 대신에 굉장히 다이내믹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구간이 없음에도 다이내믹한 맛이 있는 올레 코스...

 

 

도로가 사유지인 곳도 걸어봅니다.

 

 

작은 숲길도 걷다가 다시 바닷가로 나옵니다.

 

 

5킬로미터쯤 걸었네요. 출발한 지 한 시간쯤 되었습니다.

 

 

바닷가 숲길...

 

 

돌하르방을 또 만납니다.

 

 

서귀포 칼 호텔의 정원도 잠시 지납니다.

 

 

호텔을 지나면 나오는 이쁜 폭포... 여기서도 해녀를 만납니다.

 

 

소라의 성... 1층은 관광안내소이고, 2층은 북카페...

 

 

그다음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정방폭포... 여긴 입장료가 2천 원인데, 입장료를 내고서도 꼭 들어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른 데서는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정방폭포... 제주도 서귀포볼거리 명승지... 우리나라 명승 제43호, 입장료는 2000원

 

정방폭포를 지나면 서귀포 도심으로 접어듭니다.

 

 

이중섭 거주지와 이중섭 미술관... 이곳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볼거리 가볼만한곳 이중섭미술관 이중섭거리

 

마지막으로 서귀포 올레시장... 여기도 빼놓을 수 없는 곳... 종착점에서 가까우니 끝을 보고 다시 돌아와서 시장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의 끝 점...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 이렇게 올레길 6코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1시 50분쯤이었으니, 대략 2시간 30분 만에 올레길 6코스를 완주했습니다. 다른 올레길에 비해서 거리도 짧은 편이고, 또 걷기도 편한 편이며, 더군다나 볼거리는 많은 편이어서 올레길이 처음이신 분들께 추천하고픈 코스입니다. 제주 여행길 올레길을 걸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