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노자산 등산코스 거제 노자산 휴양림 원점회귀 등산지도
반응형

거제 노자산 등산코스 휴양림기점 원점회귀 등산지도

 

 

오늘은 이번에 올랐던 거제 노자산 등산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거제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과 휴식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2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노자산 정상을 찍고 케이블카 방향으로 하산을 했는데, 내려오는 길이 그다지 좋진 않더군요. 케이블카를 만들면서 설치된 임도로 인해 기존의 등산로가 많이 훼손된 상태... 그래서 제가 다녀온 하산코스보다는 제가 올랐던 방향으로 그냥 내려오시길 권해봅니다. 여하튼, 거제 노자산을 오르실 분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제 노자산 등산코스의 시작점, 거제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입니다. 관리사무소 앞에 등산로 2라는 표지판이 있으니, 그 이정표를 따라 오르시면 됩니다.

 

 

해송이라고 불리는 숲 속의 집을 지나...

 

 

그러면 사진처럼 노자산 등산지도가 나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현 위치에서 2코스로 곧바로 노자산 정상으로 향한 뒤, 정상에서 케이블카를 지나 전망대까지 갔다가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에도 대충 느껴지지만, 전망대 아래 등산로는 임도와 뒤섞여, 거기에 기존 등산로가 끊긴 부분이 많아 시간 낭비가 심한 등산코스였습니다. 내려오면서 다른 볼거리가 있다면 투자할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그렇게 까지 해서 내려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제가 올랐던 코스 그대로 내려오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노자산 등산 시작... 700미터 40분 거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정표상의 거리는 믿지 마시길... 그냥 방향만...

 

 

초입부터 가파른 경사로...

 

 

한참 올라갔는데, 800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래서 제가 이정표상의 거리는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쪽으로 오르는 구간은 노자산 등산지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꾸준히 오르는 코스입니다.

 

 

오르다 보니 왼쪽으로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입니다.

 

 

이제 400미터 남았습니다.

 

 

200미터 남은 구간에선 새로 만들어진 임도가 나옵니다. 임도로는 600미터 거리... 여기뿐만 아니라 거미줄처럼 굽이치는 임도가 기존의 등산로를 많이 잘라놔서 길이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대신, 임도 쪽을 선택하면 길을 잃을 염려는 적겠네요. 훨씬 많이 걸어야 하고, 또 등산의 재미는 반감이 되겠지만...

 

 

케이블카 탑승장 방향으로 가다가, 새로 만들어진 데크 계단으로 노자산 정상까지 향합니다.

 

 

중간에 있는 작은 그네전망대... 경치가 훌륭합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조금 더 올라 노자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거제 노자산 정상석, 해발 565미터... 휴양림에서 대략 55분쯤 걸렸습니다.

 

 

정상에서의 경치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끝내줍니다.

 

 

옆쪽 풍경...

 

 

반대쪽 풍경... 반대쪽 풍경이 가장 멋졌습니다. 4방으로 모두 풍경 감상이 가능한 곳...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하산은 케이블카를 지나 전망대에서 내려가기로... 참고로 추천하는 하산로는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케이블카를 지나면 나오는 전망대... 노자산 정상에서의 풍경이 더 좋아 그다지 감동적이진 않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고...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산을 내려가기로 합니다. 처음엔 첫 사진 방향인 마늘바위 가는 길로 가려다가, 뒤쪽 그러니까 두 번째 사진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마늘바위로 내려갔더라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여하튼 내려가는 길에 임도가 뒤섞여 등산로가 많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내려가는 길... 사람들이 많이 다녔던 길...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느낌의 하산로...

 

 

한참을 내려갔는데, 거제자연휴양림까지 2.3킬로미터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사진엔 없는데, 그전에는 훨씬 가까운 거리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본 직후여서 당황스럽더라는...

 

 

잠시 고민하다가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갔더니, 휴양림까지 갈 수 있는 임도와 만났습니다. 더 재미난(?) 것은 휴양림까지 2.4킬로미터가 남았다는 이정표...

 

 

내려가다 보면 사진처럼 막힌 옛 등산로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거제자연휴양림까지 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잠시 당황스러운 순간도 있었지만, 어쨌건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거제 노자산... 정상에서의 전망은 끝내주는 산이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은 저처럼 산을 올라서 그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가장 간단하고, 체력이 안 되는 분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전망대에서 전망을 즐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체력은 안 되더라도 조금은 걸을 수 있다는 분은, 케이블카로 올라서 노자산 정상에서 정상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거제 노자산 등산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여행이좋다' 블로그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여행중이구요, 이곳저곳 가볼만한 여행지와, 좋은 산, 좋은 먹거리 등을 경험하고 정리하고 있으니, 여행정보에 대해 서로 많이 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이좋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보시면 더 좋겠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