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1박2일 친환경 남해여행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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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1박2일 남해여행 첫째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1박 2일 친환경 남해여행 후기를 간략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현재,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에선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탄탄남해)'라는 타이틀의 특별한 여행이벤트를 진행중인데요, 그 캠페인의 목적에 맞게 남해의 여행 명소들을 돌아보고 더불어 환경까지 고려한 이색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서 한 번 도전(?)해 봤습니다. 오늘은 그 과정과 그렇게 진행한 여행후기를 소개해드릴테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남해 여행 시 꼭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고, 또 스탬프투어 비슷한 재미까지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남해여행이 되실겁니다.

 

1박2일 남해여행 첫 째날

 

1. 남해각

 

이번에 다녀온 1박2일 친환경 남해여행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입니다. 경남 하동에서 남해로 넘어오는 남해대교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건물로, 일단 위치부터 남다른 장소입니다.

 

 

남해각 앞에 있는 남해각에 관한 설명판입니다. 이곳 남해각은 설명 그대로 1975년에 문을 연 남해를 대표했던 남해군민의 특별한 공간으로, 현재는 그런 가치를 살려 이색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장소입니다. 일단, 남해로 들어오는 초입인데다 전망까지 너무 좋은 위치인지라, 남해여행의 첫 목적지로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루프탑과 지상 1,2층 그리고 지하층으로 된 건물입니다.

 

 

루프탑...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남해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입니다. 이 루프탑에 올라 남해대교만 바라봐도 아마 힐링이 되실겁니다.

 

 

지상 2층은 남해각 바다도서관이라는 이름의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구요,

 

 

지상 1층은 이곳 남해와 남해대교에 관련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지하... 도면상으로는 지하지만, 한쪽으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인지라 지하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루프탑도 멋지지만 이곳 지하공간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남해대교와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

 

 

제가 처음에 언급을 했던 친환경 여행캠페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탄탄남해)'에 참여하실 분은 이곳 남해각 지하에 있는 남해관광플랫폼에서 첫 발걸음을 떼면 됩니다. 사진과 같이 이곳에서 받은 탄탄남해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실행시키고, 휴대폰 인증 후 가입을 하면 첫 발걸음을 떼는 것...

 

 

그러면 사진과 같이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에 내 정보가 생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친환경 여행서약서를 제출하면 10코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여행서약서는 지하1층에 근무하는 분들께 문의해보면 바로 주실겁니다.

 

 

그렇게 받은 탄탄코인 10코인... 이렇게 이곳 남해각에서 친환경 남해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다음에 소개하고 있는 남해 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남해 관광문화재단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남해 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남해 관광문화재단 블로그 바로가기

 

 

2. 남해 금산 등산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남해 금산입니다. 사실 남해 금산 자체는 친환경 남해여행과 관련이 없지만, 남해 금산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을 수 있다는 점과 금산을 둘러싸고 있는 남해바래길 금산바래길이 있어서, 꼭 가봐야 하는 곳이기에 두 번째 목적지로 정해봤습니다.

 

 

남해 금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는 많지만, 전 이번 등산에는 가장 짧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남해 복곡 제2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올랐는데요, 빠른 걸음이라면 20분만에도 오를 수 있는 아주 쉬운 등산코스입니다. 짧고 편하기에 등산에 경험이 없는 분이라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그렇기에 누구라도 남해를 방문하면 이 코스를 통해 금산은 꼭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남해 금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남해 금산은 땀을 흘리며 오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진으로도 어느정도 느껴지시겠지만, 진짜 절경입니다.

 

 

금산 정상석에서 기념 사진도 한 장...

 

 

다음은 아주 예전에 남해 금산을 올랐던 등산후기인데요, 오늘 올랐던 코스와는 달리 진짜(?) 등산코스여서 이것도 소개해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후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등산코스로 오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금산 등산코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고의 남해여행지 갈만한곳...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등

금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남해 최고의 여행지 갈만한곳, 금산 보리암.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명산인 금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남해 12경

noproblemyourlife.tistory.com

 

3. 남해 바래길 금산바래길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남해바래길 금산바래길입니다. 경남 남해에는 바래길이라 불리는 일종의 트레킹코스가 있는데, 남해 금산 주위를 걸으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산바래길이라는 그 중 한 코스가 있어서, 금산 등산 후 이 길을 걸어봤습니다. 대략 2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로 부담스럽지 않고, 반면에 너무나도 멋진 풍광의 장소가 많아 금산을 오른 분이라면 필히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남해바래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위에 소개해드렸던 남해 관광문화재단 홈페이를 참고하시던지, 아니면 아래에 있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전구간 걷기를 도전해보는 것도 아주 재미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시간이 날 때 마다 하나씩 걸으면서 도전해보려구요. 완주증과 이쁜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남해바래길 홈페이지 바로가기

 

금산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서 남해바래길 금산바래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대략 2킬로미 정도의 구간인지라 1시간 정도면 누구라도 무난히 걸을만한 코스입니다.

 

 

맨 처음 지나갔던 단군성전... 

 

 

그리고 경치가 너무나도 멋진 상사바위전망대... 여긴 꼭 가보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 뿐만 아니라 뒤쪽으로 금산 정상과 보리암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남해 금산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너무나도 유명한 금산산장...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가 되었던 곳이죠. 산 정상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산장... 예전에는 숙박도 가능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풍광 좋은 매점입니다.

 

 

위에 소개해드렸던 등산코스로 오르면 지나가게 되는 쌍홍문...

 

 

그리고 남해 금산을 오르면 꼭 돌아봐야하는 보리암...

 

 

이렇게 남해바래길 금산바래길을 걸었습니다. 참고로 남해바래길은 탄탄코인 적립이 가능한데, 바래길 탐방안내센터에서 적립이 가능하기에 이튿날 방문할 계획이 있어서, 이튿날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이튿날 발급받는 과정은 따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남해바래길과 관련된 지도앱이 있는데, 남해바래길을 걸으실 분은 특히나 탄탄남해와 관련하여 바래길을 걸으실 분은 바래길앱을 꼭 핸드폰에 설치하고 또 실행하면서 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이유 역시 뒤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4. 남해맛집 화통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화통이라는 이름의 남해 맛집입니다. 먼 길을 차로 달린 후, 산도 오르고 또 바래길까지 걸었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할 차례... 남해 읍내에 있는 중국집으로 주차하기도 편하고 넓고... 무엇보다도 음식맛이 좋아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이곳을 선택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 남해군 탄탄남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이기도 해서인데요, 이벤트에 참여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거나 남은 음식을 개인 용기에 포장해가면 탄탄코인 20코인을 적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이 이곳 화통을 포함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식당의 목록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 한 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2층이어서 위치상 조금 특이했지만, 아주 넓고 깨끗한 중식집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 육짬뽕과 삼선볶음밥...

 

 

남해화폐 화전 2만 원을 지불하면 1500원이 남겨지는 극강의 가성비...

 

 

잔반없이 싹 비운 한 상... 원래 음식을 잘 남기지 않는 성격인지라, 아주 쉽게 탄탄코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션을 성공했으니, 탄탄코인을 받아야겠죠.

 

 

여기서 얻은 20코인까지 더해져서 총 30코인이 되었습니다.

 

 

4. 친환경 관광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입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친환경 관광지로, 역시 탄탄남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사실, 원래 이곳에서 하룻밤 숙박하기로 계획을 했었는데, 막상 예약을 하려고 보니 남아있는 방이 없더라는... 평일이어서 쉽게 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이곳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여행 숙소로 계획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인데, 남해 쪽 여행길에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숙소로 생각하는 분들은 일찍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는 이름 그대로 편백숲이 있어서 잠시 걷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인지라 숙박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잠시 걸어만봐도 좋았습니다.

 

 

꽤나 여러 동의 숲속의 집들이 있었는데, 평일인데도 그렇게 빨리 모두 예약이 되었을까 싶네요. 나올 때 보니, 숙박 예약을 한 여행객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편백숲에 놓인 평상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옆 평상을 보니, 중년의 아주머니 한 분은 아예 자리를 펴고 한 숨 곤하게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이렇게 편백숲에서 잠시 즐긴 낮잠은 보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친환경 여행지여서 사진과 같이 탄탄남해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큐알코드는 출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할 때 말씀하시면 내어주십니다.

 

 

여기서 10포인트를 획득해서 총 40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탄탄남해 친환경 관광지 목록입니다.

 

 

5. 카페 샘성

 

친환경 1박2일 남해여행 첫째날 마지막 여행지는 카페 샘성입니다. 경남 남해의 특별한 볼거리인 죽방렴이 설치되어 있는 지족항 인근의 이쁜 카페로, 창선교 다리 아래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서 풍광이 특별한 곳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것 보다 내부가 더 이쁜 카페였습니다. 자유로운 느낌도 있고, 정리정돈이 잘 된 느낌도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남해유자도라지차와 카페모카 두 개를 주문했는데, 정확히 만 원... 항상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에 테이크 아웃 주문... 텀블러에 받아도 카페 안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으니,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남은 음료는 그대로 가지고 나와서 차나 숙소에서 먹을수도 있으니까요.

 

 

이곳 카페 샘성 또한 탄탄남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매장 내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10코인을 주니까요.

 

 

그렇게 이곳에서 받은 10코인이 더해져서 총 50코인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쌓여가는 탄탄남해 코인 때문에 더욱 즐거운 남해여행...

 

 

굳이 탄탄남해 코인이 아니더라도 풍광이 너무 좋은 곳이어서 지족항 인근에 있는 카페 찾으시는 분들 이곳 카페 샘성 추천합니다. 여행길 잠시 앉아서 휴식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참고로, 탄탄남해 코인을 받을 수 있는 카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6. 남해 여행 숙소 남해명품게스트하우스

 

그렇게 1박2일 친환경 남해 여행 첫째날의 모든 일과를 마무리하고, 하룻밤 묵을 숙소로 향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카페 샘성과 가까운 남해명품게스트하우스... 시설도 깨끗하고 일단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좋아 선택하게 된 숙소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을 예약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잘 결정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게스트하우스 구조가 특이하더군요. 건물 한 중간에 나선계단이 있더라는...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구조...

 

 

게스트하우스임에도 2인용 객실이 있어서, 그러니까 사진처럼 퀸사이즈 침대가 있는 객실이 있어서, 우리부부 편하게 하룻밤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눈치 채셨겠지만, 이곳 남해명품게스트하우스도 탄탄남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연박 시 침구 미교체나 체크 인 시 개인세면도구 지참 시 20포인트... 사진과 같이 개인 세면도구 지참해서 20포인트 획득했습니다.

 

 

참고로 남해 여행 시 숙박을 통해 탄탄남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업체 목록입니다. 참고하시길...

 

 

그렇게 알차게 보낸 1박2일 친환경 남해여행 첫째날을 마무리합니다. 차로 먼 길을 달려왔고 그리고 산도 하나 오르고 트레킹코스도 하나 열심히 걸었더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더라는... 환경을 생각하면서 여행계획을 짰는데다, 건강에 좋은 등산과 트레킹코스까지 여행코스에 있어서 이래저래 다 좋은 여행 첫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하나의 글에 1박2일의 과정을 모두 담으려고 했으나 그러기엔 내용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하루씩 나눠 소개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여행 두 번째날 후기도 알차게 작성할테니 남해여행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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