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 다시 방문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

 

 

오늘은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한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작년에 갔던 곳과는 다른데, 작년에는 통닭집들이 모여 영업을 하던 건물을 방문했었고, 이번에 방문한 곳은 그곳들이 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하는 곳으로, 일종의 시장 통닭 골목입니다. 어쨌거나, 오래된 닭집들이 여러 곳 한데 뭉쳐서 영업하는 곳이어서 볼거리도 되고 먹거리도 충족시켜 주니 해남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주변으로 혼잡한 해남 읍내 안쪽이었고, 주변으로 주차공간이 많았지만 그만큼 주차하려고 하는 차량도 많아 주차하기가 은근히 쉽지 않은 위치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말씀드린 대로, 작년에 방문했던 통닭집이 여러 곳 모여서 영업하던 건물로 향하려고 했으나, 검색을 해보니 지금은 사진과 같이 해남 매일시장이라고 불리는 시장 건물이 생겼고, 그 통닭집들이 이곳으로 옮겨 영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방문했던 후기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방문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남 치킨집 통닭집 매일시장 가마솥 닭집(ft 가정통닭)

시장 건물 안쪽에는 사진과 같이 통닭집들이 하나의 라인을 이루면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방문했던 가정통닭도 보이네요.

 

 

이번에는 다른 닭집으로 선택해 봤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해남에 왔으니 해남닭집으로... 참고로 후라이드 한 마리 포장을 했는데요, 가격은 23000원... 시장 치킨집치고는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만, 워낙에나 요즘은 물가가 빨리도 올라서... 참고로 불과 1년 전 작년에는 20000원이었습니다.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 바로 앞은 사진과 같이 튀김집들이 모여서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튀김맛도 보고 싶네요.

 

 

야시장도 하는 모양입니다. 저희는 여건상 가볼 수가 없었지만, 상황이 허락되는 분은 구경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회용 컵을 가지고 가면 맥주 한 잔이 무료라고 하니...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문한 후라이드가 열심히 익어가고 있네요.

 

 

그렇게 주문한 치킨 한 마리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박스 비주얼은 작년에 먹었던 가정통닭과 흡사합니다.

 

 

이렇게 이번에도 가본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에 대한 간단한 후기였습니다. 보는 분에 따라서는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사진에 담진 않았지만, 닭집 안쪽에는 살아있는 닭들을 보관(?)하는 닭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닭을 바로 잡아서 튀겨주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전라도 쪽 오래된 닭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역시 사람에 따라서는 색다른 볼거리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치킨 맛은 우리들이 가정에서 주문해서 먹는 프랜차이즈 닭집의 닭보다 많이 질깁니다. 닭 자체가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