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아노 해수욕장 캠핑장 걷기

오시아노 해수욕장 캠핑장

 

 

오늘은 이번 해남 여행길에 잠시 걸어본 오시아노 해수욕장 캠핑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시아노 해수욕장은 해남에 있는 숨은 해변으로, 은근 분위기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방문객이 없는 바람에 더욱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장소였습니다.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해남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시아노 해변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주 넓은 주차장이었으나, 제 차를 제외하고 단 두 대만 주차되어 있던 곳... 금요일이었음에도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바람이 아주 세게 불던 날이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해변 쪽으로 향합니다.

 

 

걸어 들어가는 데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주변으로 이런저런 시설들이 잘 갖춰진 공간인데, 사람이 전혀 보이질 않아서...

 

 

안쪽으로는 사진과 같이 넓은 광장과 공연장도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사진과 같이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었구요. 금요일이면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이 몇 명 정도는 있을만한 요일이지만, 강풍주의보 때문인지 캠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온이 확 떨어진 날이기도 했고...

 

 

캠핑장 바로 앞 벤치에서 오시아노 해수욕장을 바라봤습니다. 이렇게 잠시 앉아서 멋진 풍경만 바라봐도 힐링이 됩니다.

 

 

오시아노 해수욕장 모습... 그림 같습니다.

 

 

일어나서 반대쪽으로 걸어봤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날, 강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사진과 같이 걷기 좋게 데크도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조금만 걷기로 했습니다. 

 

 

아래의 데크 끝에는 멋진 포토존이 있다고 하던데, 강한 바람 때문에 거기까지 가보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거기서 멋진 사진도 남겨봐야겠습니다.

 

 

오시아노 해수욕장 그리고 캠핑장... 다음에 해남을 방문하게 되면 여긴 또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운치 있는 여행지였으니까요. 굳이 캠핑이 아니더라도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해남에서 바닷바람 시원하게 맞고 싶은 분들은 이곳 추천해 봅니다. 해남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