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등산 후 맛집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대구 앞산 맛집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오늘은 대구 앞산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이번 대구 앞산 등산 후에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곳으로, 저희처럼 대구 앞산 등산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더 참고하실만한 정보입니다. 앞산에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한 곳이어서 이래저래 장점이 많으니까요. 대구 앞산 맛집, 특히나 대구 앞산 최단코스 등산 후에 맛있는 식사 장소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대구 앞산 등산 후 맛집

대구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대구 앞산 등산로 입구... 들어오는 초입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식당 주변으로도 주차한 차량이 많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은 대신에 그만큼 주차하려는 차들도 많은 위치여서, 주말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주차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영업시간, 정확한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입구 쪽... 정육점 느낌이 나는데, 실제 고기 손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포장도 이곳에서 하는 것 같고...

 

 

실내... 등산 시작점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비해선 깔끔한 느낌...

 

 

메뉴판... 고민할 필요도 없이 돼지찌개 2인분 주문... 공깃밥이 별도여서 공깃밥 하나와 라면 사리 하나씩을 주문했는데, 라면 사리 가격을 보고 화들짝 놀라서 공깃밥 두 그릇으로 바꾸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돼지찌개가 서빙됩니다.

 

 

탈 것 같이 연기가 나서 긴장이 되는 순간, 아주머니가 오셔서 주걱 두 개로 고기와 양념을 잘 버무리더니, 주전자에 있는 육수를 붓고 사라집니다.

 

 

이젠 팔팔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종류의 돼지찌개는 무조건 오래 끓이는 것이 맛있습니다. 성질이 급해서 오래 끓이는 것을 참지 못하는 편인데, 돼지찌개 종류는 잘 참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끓여야 맛있는 것을 잘 아니까요.

 

 

적당히 끓인 후, 그릇에 담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끓이면 더 좋았겠지만, 등산 직후여서 너무 시장했습니다.

 

 

커다란 비계가 붙어있어서 비주얼 상으로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먹다 보면 거부감은 사라집니다. 비계에 지방이 얼마나 들었냐에 따라 비계가 맛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슨 말인지 알만한 분들은 아실 겁니다.

 

 

돼지찌개와 어울리는 다른 재료들...

 

 

조금 더 끓이니 국물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졌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밥 위에 건더기만 건져서 먹어도 별미이구요,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렇게 싹 비워진 한 상... 대구 앞산 맛집 고령촌 돼지찌개 앞산본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맛있는 식사 한 끼 가능한 곳이고, 앞산 등산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여기에서의 식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날씨가 쌀쌀할 때 앞산 등산 계획하시는 분들, 여기 좋습니다.

 

아래는 다른 앞산 맛집... 위치가 이곳과는 차이가 조금 있지만, 앞산의 다른 등산로 입구에 있는 식당이어서 참고하실만한 곳입니다.

효명통닭... 대구 남구 봉덕동 생활의 달인 찜닭맛집... 국물이 찐합니다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