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대구 읍성의 남문 대구 수성구 영남제일관 비 내리는 고모령비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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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읍성 남문 대구 수성구 영남제일관 비 내리는 고모령비

 

 

오늘은 대구 수성구 영남제일관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영남제일관은 아주 오래전 대구 읍성의 남문 격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 대구 수성구에 재현 복원한 장소가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쪽으로 볼거리 찾으시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볼 만한 곳으로,  일단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너무 좋고, 더불어 주변으로 금호강을 끼고 있는 망우당 공원이나 동촌 유원지 등이 있어서, 한데 묶어 돌아보면 더욱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대구 읍성 남문 대구 영남제일관

영남제일관 인근 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만촌 자전거 경기장 바로 옆... 주변으로 주차할만한 장소가 많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차를 세워두고 영남제일관 쪽으로 향합니다. 근처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합니다.

 

 

횡단보도 앞에 있던 '비 내리는 고모령' 비... 이 주변 지명과 연관이 있는 노래였던 모양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래 사진과 같이 대구 읍성의 관문, 영남제일관에 관한 설명문이 있습니다. 영남제일관은 위에 언급한 데로 대구 읍성의 남문에 해당하고, 원래 위치는 약전골목 어디쯤 된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때 대구 읍성의 네 개 관문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니, 일본 사람들이 여전히 욕을 먹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영남제일관 쪽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이 제법 이쁩니다. 공원길이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주변에 앉아서 쉴만한 벤치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소풍오기 좋은 장소...

 

 

대구 영남제일관에 도착...

 

 

대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구 영남제일관 위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안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옛 대구읍성 모형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옛 대구는 지금 시내로 칭하는 그 동네가 전부였던 모양입니다. 나머지는 아마 모두 시골마을이었겠죠.

 

 

대구 읍성 남문, 영남제일관에서 금오강 쪽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반대쪽 풍경...

 

 

그렇게 잠시 영남제일관을 둘러보고, 다음 대구여행지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영남제일관의 풍경도 좋지만, 근처 벤치에 앉아 잠시 쉬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그 점이 더욱 좋은 장소입니다. 소풍삼아 산책 삼아 꼭 한 번 가보시길...

 

 

대구 읍성의 남문이 영남제일관이었고, 그 영남제일관이 수성구 쪽에 재현되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수성구는 그냥 왠지 아파트만 많은 동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역사를 담은 휴식공간도 있었네요. 이전에 소개해드린 동촌 유원지랑 한데 묶어 돌아보면 좋을만한 장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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