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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한달살기 첫째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완도 한달살기 첫째날 후기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완도는 배 타고 제주도 갈 때 잠시 들린 적이 있고, 그전에 짧은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곳으로, 이번엔 아주 긴 여행을 계획해 봤습니다. 섬이 생각보다 적다면 적을 수도, 또 반대로 크다면 아주 클 수도 있는 곳인데, 은근히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곳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완도에 부속된 여러 섬 여행을 비롯해서 완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완도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째 날...
오전에 집에서 완도로 출발하는 데 비가 쏟아집니다. 순천을 지나면서 비가 더 굵어집니다. 이번 완도 한 달 살기가 얼마나 즐겁려고 이렇게 첫날부터 빗줄기가 반겨주는지...
뒷 좌석과 트렁크까지 짐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한 달 살기는 꽤나 자주 다녀서 이젠 편한 느낌이지만, 경험이 쌓인다고 짐이 줄어들지는 않네요. 오히려 더 늘어나는 느낌...
대략 5시간 이상을 달려 완도에 도착했습니다. 그럼에도 빗줄기는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완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 작은 샌드위치 가게... 원래는 점찍어둔 다른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브레이크 타임...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만한 것을 생각해 낸 것이 이곳 샌드위치 가게...
샌드위치 가게 이름이 다람쥐인데, 이름만큼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 샌드위치를 맛봤는데요, 사진 오른쪽에 있는 당근이 든 샌드위치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로, 원래부터 이런 종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독특하더군요.
완도 샌드위치 가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01 - [먹는즐거움/기타] - 완도 샌드위치 맛집 완도 스쿼럴 7000원 핫치킨 5800원 당근라페 샌드위치 추천
샌드위치로 대충(?) 배를 채우고 방문한 곳은 완도 해양생태전시관... 역시나, 원래는 다른 곳을 염두에 두고 완도에 도착했지만, 비가 너무 심하게 내려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여행지입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워낙에나 자주 접하다 보니, 이런 경우는 그냥 바로 플랜 B가 나오는 느낌...
이름 그대로 완도와 바다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단은 궂은 날씨에도 편하게 돌아볼 수 있고, 또 완도읍내와도 비교적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곳...
전시되고 있는 전시물보다는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완도 바다와 완도 갯벌이 개인적으로는 더 큰 볼거리였습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자리 잡고 앉아서 바다만 바라봐도 힐링이 될만한 느낌의 장소였으니까요.
그렇게 잠시 돌아본 완도 해양생태전시관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01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비오는 날 완도 해양생태전시관
완도 해양생태전시관을 돌아보고 향한 곳은 완도 읍내에 있는 하나로마트입니다. 완도군에서는 아마 가장 큰 규모의 마트겠죠. 바로 앞에 있는 장보고마트와 함께... 완도 한 달 살기가 끝날 때까지 이곳은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장보고마트와 함께...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것...
마트를 나와 한 달 살기 숙소로 향했습니다. 가정집 2층인데, 조용하고 깨끗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조금 거시기하지만, 숙소 자체는 모자람이 없는 곳...
가정집인데도 넷플릭스가 되네요. 여행도 열심히 다녀야 하고 후기도 열심히 작성해야 돼서 긴 시간은 못 보겠지만, 그래도 짬짬이 즐길 수 있는 뭔가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날 마무리는 완도 막걸리와 모둠전...
내일은 아마 차로 갈 수 있는 근처 섬으로 갈 것 같습니다.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친다고 예보가 나와있는데, 그 예보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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