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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달 여행하기 육일째
오늘은 이번 완도군 한달 여행하기 육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완도 남파랑길 한 코스를 무사히 완주했는데요, 생각보다 시간이나 힘이 덜 들어서 아주 다행인 날입니다. 공짜인 완도 군내버스를 두 번이나 타면서 완도 시골길 구경도 재미나게 한 날로, 그렇게 알차게 보낸 완도군 한달 여행하기 육일째 날을 소개해드립니다.
완도군 한달 여행하기
오전 일찍 일어나서 완도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완도 남파랑길의 시작점인 완도 화흥초등학교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참고로 완도는 군내 모든 구간이 무료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버스시간을 잘못 맞추면 꽤나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운행시간은 필히 체크를 하고 가야만 합니다. 시간 체크를 하지 않은 저희 부부는 화흥초등학교까지 무사히 갈 수는 있었지만, 완도 우체국 앞에서 대략 50분 정도를 허비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다음번에도 버스로 긴 구간을 이동할 때는 오늘과 같은 불상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버스 시간에 관한 노하우가 생겼다고나 할까...
완도 화흥초등학교, 완도 남파랑길 88코스 시작점...
이곳에서 완도 상왕봉을 넘어 반대쪽 버스 정류장 종점까지의 구간입니다. 대략 15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코스...
전체적으로 밋밋한 남파랑길 코스였지만, 완도 상왕봉에서의 조망은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예전 완도여행길에 한 번 올랐던 산인지라 그 풍광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오늘 다시 보니 더 놀랍더라는... 이 풍경 하나만으로도 완도 남파랑길 88코스는 걸을 가치가 충분한 구간입니다.
보다 자세한 걷기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06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완도 남파랑길 88코스 4시간에 구간 완보한 후기
완도 남파랑길 88코스를 완보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완도 읍내로 돌아와서 밥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그렇게 하면 브레이크 타임에 정통으로 걸릴만한 시간대여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많이 시장해서지만... 4시간을 거의 쉬지 않고 걸었으니...
1인분 9천 원짜리 백반입니다. 아주 맛이 훌륭하다거나, 아주 특별한 반찬이 나오는 식당은 아닙니다만, 완도 남파랑길을 완보하고 나서 식사하기에는 적당한 곳입니다. 남파랑길 걸을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곳...
보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11.07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전남 완도 남파랑길 88코스 맛집 군외면 원동기사식당
그렇게 계획한 코스들을 안전하게 마무리 짓고, 버스를 타고 다시 완도 읍내로 돌아왔습니다. 읍내까지 가는 데 1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30분도 안 걸려서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좀 열심히 먹어도 될 것 같아서요. 참고로 사진엔 없는데, 저녁에 맘스터치 햄버거도 둘이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완도에도 맘스터치는 있더라는...
내일도 열심히 완도 여행을 즐길 계획입니다. 내일 또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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