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한달살기 일곱번째 날

전남 완도군 한달살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완도군 한달살기 일곱 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완도 해양치유센터라는 곳에서 난생처음으로 테라피라는 것을 받아봤는데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비용이 비싸서 내 돈 주면서 받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한 번씩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것을 확실히 느낀 시간이었으니까요. 노년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런 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꿈꿔봅니다. 열심히 노후대책 해놔야겠습니다.

 

오전 9시쯤에 방문한 완도 해양치유센터... 완도 읍내에서 1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로, 차로 가면 많이 먼 거리는 아닙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이곳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로, 해수와 해초 그리고 머드 등을 이용한 테라피들입니다.

 

 

아래 사진의 마사지 베드를 이곳에서 처음 사용해 봤는데요, 진짜 신세계더군요. 다양한 방법과 다양한 기구를 통한 마사지를 받았는데, 말씀드린 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래 사진과 같이 민방한 포즈는 피할 수 없는 단점.. 아마, 첫 경험이어서 이런 포즈밖에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자주 방문하다 보면 여유로운 포즈로 테라피도 받겠죠.

 

 

그렇게 힐링이 된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의 시간은 아래의 후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07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완도 해양치유센터 125000원 프리미엄 테라피 체험 후기

 

해양 치유센터를 나와서 완도 한 달 살기 숙소가 있는 완도 읍내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이후의 여행계획은 모두 완도 읍내에 있는 것이어서...

 

 

식사를 하기 위해 완도 우체국 근처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았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전복을 넣은 해물볶음과 전복과 황칠이 들어간 미역국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이날은 먹거리 또한 우연찮게도 건강식이네요. 보기보다 푸짐했고 또 보기보다 깔끔했으며 보기보다 맛있는 점심 한 끼였습니다.

 

 

그렇게 즐겼던 점심 한 끼에 관한 보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07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완도항 근처 맛집 깔끔한 차림 합리적인 가격 완도 귀빈식당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완도 읍내에 있는 완도 타워와 완도타워 모노레일...

 

 

두 곳은 완도를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랜드마크이기도 한데요, 일단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완도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것으로, 아래 후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11.07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완도 타워 전망대 다시 찾은 후기

▶2024.11.07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완도 모노레일 왕복 8000원에 즐기는 완도타워 모노레일

 

마지막으로 늘 그렇듯이 마트에 들러 식자재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긴 여행이어서 먹거리가 거의 집밥처럼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래 내일은 완도항에서 출발하는 주꾸미 선상낚시를 즐길 계획이었으나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분다고 해서 3일 뒤로 미뤘습니다. 잘 한 결정인지는 모르겠지만, 3일 뒤에는 재미난 선상낚시 즐기고 또 조과도 아주 좋으면 좋겠습니다. 주꾸미 많이 잡으면, 완도산 주꾸미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물론, 요리는 아내가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