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가우도 둘레길 걸어서 한 바퀴

강진 가우도 둘레길 한 바퀴

 

 

오늘은 이번 완도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본, 강진 가우도 둘레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강진 가우도는 강진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사시사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번 방문까지 포함해서 대략 다섯 번 정도는 온 것 같은데, 강진을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한 번은 가볼 만한 장소이겠습니다. 강진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진 가우도 둘레길

강진 가우도 둘레길이 시작되는 망호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개인적으로 강진 가우도를 이전까지 네 번은 방문한 것 같은데 그 네 번 모두를 반대쪽 청자다리 주차장 쪽으로 진입해서 이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들어오는 진입로 분위기가 두 곳이 완전히 다른데, 이쪽으로 들어오는 구간은 시골마을길을 지나서 들어오는 코스이고, 반대쪽은 넓은 대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반대쪽으로 진입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진입해서 들어와 보신 분들은 이쪽은 또 다른 느낌이니, 이쪽으로도 한 번 와보시길 권해봅니다.

 

 

참고로 아래는 예전 여행길에 방문했던 가우도 방문 후기... 반대쪽에서 진입한 후기...

강진 가우도 저두출렁다리... 강진 갈만한곳 여행지 추천

관광안내소에서 가우도 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이쪽 다리를 건너서 반대쪽 다리까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모노레일을 타고 위쪽으로 올랐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로 결정했습니다. 뜻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출발...

 

 

이쪽 다리 이름이 다산다리네요. 715미터쯤...

 

 

사실, 강진 가우도는 이쪽이든 저쪽이든 걸어서 섬까지 들어가는 다리가 명물인 여행지입니다. 거의 1킬로미터의 다리를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건너는 맛...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이쪽 다리보다는 저쪽 다리가 더 튼튼해 보입니다. 느낌상...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은 어느 쪽이나 좋네요.

 

 

다리를 건너서는 지도에서 확인한 것처럼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다리만큼 풍경이 좋은 해변 데크길...

 

 

가우도 해변 데크길만 걸어도 힐링은 자연스레 됩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반대쪽 청자다리가 보입니다.

 

 

여기서 모노레일을 탈 준비를 합니다.

 

 

요금은 3000원... 그런데, 모노레일이 시간에 맞춰서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일정 부분 탑승을 해야만 운행이 된다고 해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분위기를 보려고... 아쉽게도 제가 타려는 시간대에는 모노레일 탈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서 포기를 하고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그냥 걸어서 해안 산책로로 가우도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여기까지 800미터를 왔고, 다시 1.7킬로미터를 가면 반대쪽 다산다리이니 걸어서 한 바퀴 돌기에 그다지 무리인 섬은 아닙니다.

 

 

다시, 출발...

 

 

걷기 좋게 관리가 잘 된 길이고 또 풍광도 좋아 걸어서 돌아보기 잘한 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작은 출렁다리도 하나 있더군요.

 

 

출렁다리를 지나면 보도블록이 깔린 구간이 나오는데, 역시 걷기 좋은 구간입니다.

 

 

건너왔던 다산다리가 보입니다.

 

 

다산다리 앞 황가오리 포토존에서 마지막 기념사진 한 장...

 

 

그렇게 강진 가우도 둘레길을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보고 다음 강진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강진 가우도는 여러 차례 방문을 했지만, 이쪽 다산다리 쪽으로 진입은 처음이고 더불어 섬 전체를 걸어서 돌아본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노레일이나 집라인과 같은 특별한 재미를 주는 시설도 있지만, 걸어서 가우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재미난 경험이니 가우도 가면 꼭 한 번 걸어보시길 권해봅니다.

 

아래는 강진에 있는 또 다른 여행 명소...

다산초당... 강진 가볼만한곳 정약용의 흔적 다산 초당 가는길

역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