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여행 첫째 날 완도 여행하기 열 두번째 날

여서도 여행 첫날 완도 여행하기 열두 번째 날

 

 

오늘은 이번 완도 여행하기 열두 번째 날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날은 완도에서 배를 타고 2시간 30분 이상은 가야지 갈 수 있는 여서도라는 섬으로 향했습니다. 섬에 가기 전에 완도에 있는 볼거리도 두어 곳 다녀왔는데요, 그렇게 알차게 보냈던 하루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향한 곳은 장보고 기념관... 여기는 대략 10년쯤 전에 한 번 왔었지만, 휴관일이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첫 방문...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좋은 볼거리를 가진 전시시설이었습니다. 미디어아트라 불리는 종류의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진짜 현란하더라는...

 

 

장보고에 관한 정보를 특별한 미디어 기술을 써서 보다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완도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추천하니,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방문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12 - [떠나는즐거움/전라 가볼만한곳] - 완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완도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기념관을 나와서는 바로 인근에 있는 청해진 유적지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10년 전 완도 여행길에 한 번 와봤던 곳이어서 많이 눈에 익네요. 특히나 그때랑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바로 얼마 전에 왔던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어서 좋습니다. 물론 청해진이라는 역사적으로 특별한 의의를 지닌 장소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문 이유이겠지만, 일단 풍경이 너무 좋으니 그것만으로도 가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이쁜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니, 위에 소개해드린 장보고 기념관과 묶어서 완도 여행길 꼭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11.12 - [보는 즐거움/기타 문화재] - 10년 만에 다시 찾은 완도 청해진 유적지

 

계획했던 두 가지 볼거리를 모두 돌아보고 방문한 곳은 완도 읍내에 있는 식당...

 

 

순댓국 맛이 좋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역시 나쁘진 않네요.

 

 

워낙에 순댓국 같은 음식을 좋아해서 여행길에 이런 식당 한 곳은 꼭 방문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편입니다.

 

 

저처럼 순댓국 좋아하는 분은 완도 여행길 아래 후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11.12 - [먹는즐거움/곰탕 국밥 탕류] - 완도 착한가격 모범업소 완도 명동 순대국밥

 

밥까지 맛있게 먹고 마트에서 간략하게(?) 장을 본 후...

 

 

한 달 살기 숙소에서 잠시 휴식한 후, 완도항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완도항에서 2시 50분에 출항하는 여서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

 

 

그렇게 여서도로 향하는 배를 탔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서도는 완도항에서 2시간 30분 이상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먼 섬임에도 배는 굉장히 작았습니다. 아래 보이는 부분이 객실의 전부...

 

 

그렇게 대략 2시간 4-50분을 달려서 여서도에 도착했습니다. 여서도에 내리는 사람은 저희 부부 두 사람과 젊은 남자 두 명, 그리고 승용차 두 대가 전부...

 

 

어쨌거나 여서도에 도착해서 민박집에 입실을 하고 이래저래 주변을 돌아봤더니 벌써 오후 6시... 여긴 오후 6시만 되어도 벌써 어둑어둑해집니다.

 

 

내일은 여서도 한 바퀴 트레킹을 하고, 10시쯤 완도로 돌아가는 배를 탈 예정입니다. 배 타는 시간이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섬에서 머무는 시간보다 더 많은 독특한 섬 여행이지만,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여서도에서의 짧은 여행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