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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한달살이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남 완도군 한달살이 19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완도에서 가장 높은 상왕산을 올랐는데요, 상왕산 정상은 이번이 세 번째임에도 역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정상에서의 풍광만으로는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산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완도 여행길에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리는데요, 진짜 완도를 여행지로 계획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완도 상왕산은 꼭 올라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보낸 완도군 한달살이 19일째 날을 정리합니다.
완도군 한달살이
오전 느지막이 일어나서 향한 곳은 말씀드린 대로, 완도 상왕산을 오르는 등산로...
상왕산은 생각보다 올라갈 수 있는 등산코스가 꽤나 많은데, 오늘 오른 코스는 대야저수지를 시작점으로 한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장실이 구비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한 시작점... 지난번에 올랐던 두 곳의 등산코스와는 다른 분위기여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완도 상왕산 정상에서의 풍경... 이 사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은 아주 멋진 풍경을 가진 산으로, 등산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체력만 되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니, 완도 여행길에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진짜, 정상까지만 오른다면 누구나 감동할 수밖에 없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먹은 것... 원래 등산 중에는 잘 먹진 않는데, 이날은 집에서 가지고 간 곶감이 있어서 챙겨갔습니다.
곶감과 탄산음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습니다.
그렇게 올랐던 완도 상왕산 등산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11.19 - [오르는즐거움/기타 산들..] - 완도 상왕산 등산코스 대야리 대야저수지 원점회귀 2시간 30분 소요 산행코스
산을 내려와서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온 후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일찌감치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목살과 삼겹살... 산 하나 탔으니, 푸짐한 고기 먹어도 되는 날...
일단, 초벌부터 하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전남 쪽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고기가 다릅니다. 대도시 마트나 정육점에서 구입했던 고기와는 확실히 많이 다릅니다. 아주 좋다는 의미입니다.
본격적으로 구워봅니다. 고기가 너무 좋아서 굽는 맛이 더 있네요.
사진으로는 그다지 맛있게 보이진 않지만, 진짜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고기 질이 너무 좋았는데요, 삼겹살의 비계 부분은 비계 부분이 아닙니다. 흰색의 비계 부분이 쫀득한 특별한 경험...
마무리는 컵라면... 그냥 고기만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식욕이 폭발하는 바람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 그래도 둘이서 컵라면 하나만 끓였으니, 많이 참았습니다.
내일은 또 조금 쉬어가는 날로 계획을 잡아봤습니다. 내일은 한 달 살기 숙소 근처에 서는 완도 5일장 장날로, 장날 구경만 할 것 같네요. 장날 구경 중에서 가장 좋은 장터 먹거리도 기대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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