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중국집 라이차이 탕수육 포장 구입 후기

완도 중국집 라이차이 탕수육 포장 후기

 

 

오늘은 완도 중국집 라이차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완도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제목에 언급한 데로 탕수육을 포장해서 먹어봤는데요, 그 후기입니다.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소개를 해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갑자기 선택한 가게여서 그러질 못해 아쉽습니다. 어쨌건, 완도 여행길 라이차이 가실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완도 중국집 라이차이

완도 라이차이에 도착했습니다. 가게에 부속된 주차장은 없었지만, 가게 앞 대로가 흰색 실선이어서 주차할만한 공간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완도 해조류센터 바로 앞...

 

 

가게 내부 사진 몇 장입니다. 조금 규모가 되는 동네 중국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네요.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짜장면 7천 원, 짬뽕 9천 원, 볶음밥 9천 원... 동네 중국집에서 대략 천 원 정도 비싼 느낌... 참고로 저희는 탕수육 대자로 하나 포장했습니다. 가격은 35000원...

 

 

그렇게 포장한 탕수육을 한 달 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풀러 봤습니다.

 

 

양이 많다고 해야 하나 적다고 해야 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짜니까 많은 것 같은데, 둘이서 별 부담 없이 싹 먹어버렸으니, 많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는 것 같고... 하지만, 저희 부부 워낙에 잘 먹으니, 그 부분도 감안을 해야 하고...

 

 

탕수육은 투박하게 튀겨낸 스타일입니다. 기름 상태는 좋은 듯... 이날 거의 저희가 가장 먼저 주문했을 수도 있으니(12시 이전에 주문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고...

 

 

아쉬운 점은 튀김옷의 두께에 비해 고기가 얇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시장 튀김집 느낌의 탕수육이랄까... 그래도, 튀김옷 맛도 좋고 기름맛도 좋아서 그런 아쉬움을 달랠정도는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소스를 아주 많이 줘서... 부먹파여서 이렇게 탕수육을 포장하면, 소스에 탕수육을 담가두었다가 먹는 스타일인지라, 소스 많이 주는 집이 좋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아쉬웠지만, 사진과 같이 탕수육을 소스에 1분 이상 푹 담갔다가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확 살아나서 먹을만했습니다.

 

 

완도 중국집 라이차이 탕수육... 아쉬운 부분도 있고 좋았던 부분도 있습니다. 완도 가서 탕수육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근처에 있는 다른 중국집 방문후기... 원래는 여기서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점심 때는 주문이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짬뽕에도 계란이 완도 노포 맛집 간짜장도 맛있는 중국집 부자관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