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11킬로미터 3시간 소요 구간

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3시간 소요 구간

 

 

오늘은 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보령 여행길에 걸었던 구간으로 대략 11킬로미터, 시간은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라고 명칭이 붙은 구간을 알 수가 없어서 임의로 걸어봤는데요, 원산도를 걸어서 돌아보실 분이라면 나름 도움이 될만한 정보이겠습니다. 보령 여행 및 원산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 중에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트레킹의 시작점은 원산도 해수욕장으로 잡았습니다. 예전 보령 한 달 살기 기간 중에도 방문을 했던 곳이어서 눈에 익은 곳... 해변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원산도 해변부터 잠시 돌아봤습니다. 시즌이 아니어서 아주 조용했지만, 넓고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해수욕장이어서, 트레킹과 상관없이 방문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몇 년 전 방문했던 원산도 해변 방문 후기...

보령 드라이브 코스 해저터널 통과해서 원산도 해수욕장까지

해변으로 걸으려다가 중간에 길이 끊길 수도 있을 것 같아, 안 쪽 숲길을 택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트랭글 정보... 아래 사진과 같이 이동을 했으니, 제 설명과 더불어 참고하신다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이겠습니다.

 

 

운동정보... 제목에도 언급을 했듯이, 대략 11킬로미터 구간을 3시간 정도 걸려서 걸었습니다. 원점회귀 코스...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러다 보면 만나는 첫 이정표... 여기서 사창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쪽 구간은 진짜 트레킹 코스처럼 느껴집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해변이 나오는데, 아마 사창해수욕장 시작점인 모양입니다.

 

 

해변을 따라 걸을까 생각을 하다가, 역시 중간에 길이 끊겼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도로를 따라 바깥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이동...

 

 

사창해수욕장 반대편 해변에 도착했네요. 여긴, 이쁜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길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캠핑장 중간으로 난 길...

 

 

길을 따라 중간으로 올라가면, 아주 특색 있는 집 한 채가 그 길 끝에 있습니다. 건축적으로도 상당히 돋보이는 구조...

 

 

그 앞에 있는 등산로 흔적을 따라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다 할 이정표가 없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어서 계속해서 길을 이어갔습니다.

 

 

산을 타고 넘는 구간... 사람들의 발길의 흔적은 있지만, 정상적인 등산로 느낌은 아닙니다. 어쨌건, 이쪽으로 들어왔으니 계속 직진하는 수밖에...

 

 

뒤로 돌아본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사람들의 발길을 따라 계속 이어갑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안산이라 적혀있는 아주 작은 표식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이 안산 정상인 듯... 주변으로 시그널이 많으니 자세히 보면 보이실 겁니다.

 

 

왼쪽 반대쪽으로 넘어갑니다.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사람의 발길의 흔적이 더 옅습니다. 등산 초보인 분들, 또는 걸리적거리는 산행길 싫어하는 분들께는 추천하고픈 길은 아닌데, 아주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없으니 각오만 한다면 누구라도 갈만한 길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산을 끝까지 내려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해변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가 아마 오봉산 해수욕장 한쪽 끝인 것 같습니다.

 

 

거기서도 바깥쪽으로 나와 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편의점 간판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한적한 시골마을 안쪽에도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에 잠시 놀랐습니다. 그 간판 바로 앞쪽으로 오로봉 봉수대 표시가 있어서 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주변으로 벌목을 많이 한 상태여서 느낌이 색다른 구간입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계속해서 걷다 보면 아래 표시의 사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오른쪽 봉수대 방향으로 가려다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왼쪽으로 코끼리바위라는 것이 있다고 해서, 그게 뭔지 확인하고픈 욕망이 생겨...

 

 

코끼리바위 방향으로 열심히 걷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해변에 도착하게 됩니다.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길었지만, 길이 좋아서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습니다.

 

 

코끼리바위... 코끼리를 확실히 닮았습니다.

 

 

다시 사거리로 돌아와서 봉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길도 좋고, 중간중간 아래 사진과 같은 벤치도 있어서 걷기 좋은 구간입니다. 경치까지 좋아 어찌 보면 이날 걸었던 구간 중에선 가장 좋았던 트레킹 코스이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도착한 보령 오로봉 봉수대...

 

 

한쪽에 커다란 정자도 있고 풍경도 좋아 여기서 쉬어가면 좋습니다. 간식 먹으면서 쉬기 좋은 곳...

 

 

반대편으로 내려갔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봉산 해수욕장 방향으로 꺾었습니다.

 

 

반대쪽 마을 방향으로...

 

 

마을 끝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커다란 차도가 나옵니다. 여기선, 끝까지 차도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말씀드린 대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차도를 따라 직진하면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끝까지 걸으면, 눈에 익은 장소가 나옵니다. 보령에서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던 초입... 그 초입에 있던 편의점... 이 편의점이 보이면 안심이 됩니다. 길을 정확하게 온 것이고, 또 원산도 해수욕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어서...

 

 

안전하게 차를 세워 둔 원산도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걷기를 시작해서 이곳 원점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보령 원산도 둘레길 트레킹을 계획하고 어떤 코스로 걸어야 할지 걷기 전에 많이 고민하고 찾아도 봤지만, 이렇다 할 정확한 구간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발길이 닿는 데로 걸었는데, 다행히도 다양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었고, 크게 길을 벗어나지도 않아서 만족스러운 트레킹이었습니다. 원산도 트레킹을 계획하는 분들은 제가 다녀온 구간 참고하셔서 트레킹 계획 세우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몇 년 전에 다녀왔던 보령 한 달 살기 후기... 보령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으니, 보령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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