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서해랑길 59코스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 구간

보령 서해랑길 59코스 춘장대 해수욕장에서 대천 해수욕장까지 구간

 

 

오늘은 이번에 걸었던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해랑길 59코스는 제목에도 언급을 했듯이 서천 춘장대 해변에서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대략 28킬로 미터가량 됩니다. 저희는 중간에 지름길을 이용한 구간이 있어서 대략 22킬로미터 정도만 걸었는데, 여하튼 서해랑길 중에서도 제법 긴 코스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대신, 산이나 언덕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은 거의 없어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중간중간 볼거리도 많아 걸을만한 서해랑길 구간이기도 하겠습니다.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를 걸을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령 서해랑길 59코스

서해랑길 59코스의 시작점인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서해랑길 표시부터 확인...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보령 대천해수욕장까지 거리로는 대략 28킬로미터쯤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난이도는 쉬운 편인데, 일단 거리가 멀어서 쉽게만 생각할만한 구간도 아닙니다.

 

 

저희가 이번에 걸었던 구간 중에서 지름길(?)로 걸었던 부분... 원래는 지도상으로 장안해수욕장에서 독산해변까지는 오른쪽으로 빙 둘러서 가야 합니다만, 저희는 그냥 장안해변으로 가로질러서 갔습니다. 장안해변에 도착해서 보니, 그냥 그렇게 가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만, 길이 그다지 좋지 않고, 만조시에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추천하는 지름길은 아닙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길...

 

 

서해랑길 59코스를 걷기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걷는 구간 전체에 오렌지색 시그널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적었습니다. 특히나, 두루누비 앱을 작동하고 걸으면 길을 벗어났을 때 경고음이 나오니, 두루누비 앱은 필수이겠습니다.

 

 

멋있고 운치 있는 춘장대 해수욕장 소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소나무 숲을 지나면, 차도로 이어집니다.

 

 

이내 춘장대 해수욕장을 벗어나고...

 

 

바다가 보이는 길로 접어듭니다.

 

 

걷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이정표가 가끔씩 나옵니다. 이제 대략 1.5킬로미터쯤 걸었네요.

 

 

제방 위를 걷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는 이런 제방 위를 걷는 구간과 멋진 해수욕장을 걷는 구간이 번갈아 나오면서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아주 특색이 확실한 걷기 구간이랄까 뭐 그런 느낌인데요, 걷는 구간이 상당히 깁니다만 그럼에도 풍광이 이쁘고 탁 트인 공간들이 많아, 걸으면서도 힐링이 되는 코스입니다.

 

 

제방 구간이 꽤나 깁니다. 서천군에서 보령시로 접어들었네요.

 

 

제방 위에도 시그널은 있었습니다.

 

 

제방이 끝나고 장안해수욕장으로 접어드는 초입...

 

 

여기서 해변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습니다. 소황사구 생태 경관 보전지역이네요.

 

 

데크 끝에서 해변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장안해수욕장을 가로질러 갑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간조 때여서 편하게 걸을 수 있었지만, 만조시에는 저희처럼 걷긴 어려운 구간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걷기 코스로 만들어진 구간이 아니어서 길이 좋진 않으니, 이 부분 필히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중간에 물줄기가 가로막아서 잠시 놀랐습니다.

 

 

다행히 위쪽으로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있네요.

 

 

그렇게 장안 해변 끝까지 걸어갔습니다. 해변을 걷는 내내 두루누비 앱에서 경고 메시지를 해대는 바람에 이것도 불편하더라는...

 

 

이날 걸었던 구간 중에서 유일하게 가파른 오르막길...

 

 

장안해변 끝에서 독산 해변 시작점으로 이어지는 구간...

 

 

독산 해변 초입... 텐트와 차박용 차량들이 여전히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조개 잡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여긴, 예전 보령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조개 잡으러 한 번 와봤던 곳인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래는 보령 한달살기 기간 중에 다녀왔던 이곳 독산해수욕장에서의 조개잡이 후기... 걷는 중에는 어려우니, 따로 시간을 내서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령 독산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

독산해변부터는 차도를 걷는 구간입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해변도 아주 멋집니다.

 

 

여기는 아주 예전에 신비의 바닷길 체험을 위해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후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서해 여행 볼만한곳, 충청남도 보령시 가볼만한곳 볼거리... 축제 보다

작은 축제 기간 중이더군요. 주꾸미와 관련된...

 

 

무창포 타워... 여기도 방문한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전망이 아주 멋진 곳이니, 시간이 되면 이곳도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구요.

무창포 갈만한 곳 보령 무창포타워

무창포 해변 끝에 있는 등대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을 지나면, 용두마을과 용두해변이 나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보령 서해랑길 59구간은 이처럼 멋진 해변이 끝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코스입니다.

 

 

두 번째 제방 구간이 시작됩니다.

 

 

죽도 상화원을 지나갑니다. 보령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

 

 

이곳 역시 꼭 가봐야 할 보령 여행지 중 하나이니, 보령 여행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충남 보령 죽도 상화원 가는길

제방 구간이 이어집니다.

 

 

제방 구간이 상당히 깁니다.

 

 

제방 구간이 끝났습니다.

 

 

돌아서 대천 해변으로 들어가는 시작점...

 

 

그렇게 도착한 보령 대천해수욕장...

 

 

대천 해변을 걷는 구간도 제법 깁니다. 대천 해수욕장이 대략 4-5킬로미터는 되는 것 같은데, 중간정도까지는 가야 하니 못해도 2킬로미터는 걸어야만 합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대략 22킬로 미터가량 되고, 걸은 시간만 4시간 40분쯤 됩니다. 저희 부부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는 오르락내리락하는 구간이 거의 없어서 걷기는 편합니다만, 길이가 긴 구간이어서 체력 관리를 하면서 걸으셔야 하겠습니다. 간식 및 음료 준비는 필수이구요. 어쨌건, 멋진 해수욕장을 아주 많이 지나가는 코스여서 걷기는 좋으니, 보령 서해랑길 59코스를 걸을 계획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다녀왔던 보령 한달살기 후기... 보령시에 관한 다양한 여행정보가 있으니, 보령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충청남도 보령 한달살기 후기 요약 보령시 여행 30일 한달살기 정리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