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호 블루 플래그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오늘은 우리나라 1호 블루 플래그,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완도 한 달 살기 기간 중에 방문한 곳으로, 블루 플래그라는 단어를 여기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블루 플래그는 비영리 비정부 기관인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친환경 안전해안이라는 의미의 표시입니다. 그리고 그 우리나라 1호가 바로 여기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구요.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주차장이 커서 놀랐습니다. 해수욕 시즌이 끝난 11월 평일이어서 주차된 차량은 거의 없었습니다만, 커다란 캠핑카들이 몇 대 주차되어 있는 것은 보였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향합니다.

커다란 편의점이 하나 눈에 띄어서 또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이니까요.

주변으로 식당과 펜션 건물도 꽤나 많았습니다.

작은 소나무 숲을 걸어서 지나가고...

아래 사진과 같은 많은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들어섰습니다.

좌우를 돌아보고 또 놀랐습니다. 모래사장이 굉장히 긴 해수욕장... 이름에 십리가 들어있는 것으로 봐선 거의 4킬로미터는 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어쨌거나, 바로 전에 보고 왔던 동고리 해수욕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큰 규모의 해변이어서 더 놀랐던 것 같습니다. 온통 갯벌만 눈에 띄던 완도에서 하루 동안 멋진 백사장 두 곳을 걸을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입니다.

모래사장을 걸어봤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 것, 블루 플래그...

이곳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위에 설명드린 그대로입니다. 굉장히 깨끗한 해변이라는 의미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기념사진 한 장...

설정 사진 한 장 더...

반가운 조형물이 하나 더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스머프...

스머프가 블루 플래그 해변 공식 마스코트라고 하네요. 이곳 완도 명사십리 해변이 아닌 다른 곳에서 또 만난다면 더욱 반가울 것 같습니다.

명사십리 해변은 걷기 좋은 해변이기도 했습니다.

관련하여 지도도 있었는데요,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다른 구간은 모르겠고 바다치유길 2.6킬로미터는 이번 완도 한 달 살기가 끝나기 전에 꼭 맨발로 왕복해서 걸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대한 짧은 후기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바다치유길을 걷기 위해선 조마간 다시 방문할 것 같은데요, 그때도 맨발 걷기 후기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근처에 있는 백반집... 가성비 괜찮고 맛있는 집밥 분위기의 차림... 큰 기대만 하지 않으면 맛있는 식사 한 끼 가능한 곳...

▶2024.11.14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완도 신지도 맛집 신지 나눔식당 1인분 만 원 백반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