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지인 맛집 거제 장승포 틈새칼국수 수제비

거제 장승포 현지인 맛집 틈새칼국수 수제비

 

 

오늘은 거제 장승포에 있는 현지인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거제 한 달 살기 기간 중 맛있는 점심 한 끼 해결한, 거제시 장승포동의 틈새칼국수... 테이블 대 여섯 개의 아주 작은 동네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엔 대기 시간이 생기기도 하는 진짜 현지인 맛집... 저희는 수제비로 식사를 했는데요, 수제비 맛이 제법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상호에 칼국수가 들어가니 칼국수 맛도 좋을 듯... 손님들 또한 칼국수와 수제비를 비슷한 비율로 주문하는 것을 보았는데, 장승포 쪽에 은근히 맛집이 많지만, 이곳도 추천할만한 식당이겠습니다. 거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위치 및 주차

 

거제 장승포 틈새칼국수에 도착했습니다. 가게가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대신, 가게에 딸린 주차장은 없어서 주차는 주변에 알아서 하셔야만 합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매주 토요일은 휴무이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3시까지입니다. 길지 않은 영업시간인 데다, 점심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도 11시쯔음 방문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들어차기 시작하더라는...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가게 내부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테이블 대 여섯 개의 작은 동네식당... 11시가 넘으면서 자리가 차기 시작하니, 이 부분 꼭 감안해서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포장도 가능...

 

 

4. 메뉴 및 가격

 

메뉴 및 가격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기본인 칼국수와 수제비, 6000원... 외에 이런저런 메뉴들을 취급하는 식당입니다. 저희는 수제비 두 그릇 주문했습니다.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차려지는 한상...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직접 담근 것으로 보였습니다. 맛도 괜찮았구요. 칼국수집은 김치가 중요한데, 여긴 그런 면에서 합격점...

 

 

수제비, 가격은 6000원... 얼핏 보이는 비주얼은 평범합니다.

 

 

대신, 안쪽에 홍합이 들어있다는 것이 감춰진 특징... 아마도 이 홍합이 국물맛을 더 좋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자도 적당량 들어있구요, 다른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미역도 들어있습니다.

 

 

계란도 살짝 풀었는데, 국물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뭔가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평범한데 나름 깊이 있는 맛이랄까, 뭐 그런 맛...

 

 

가장 큰 특징은 수제비의 두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얇은 스타일... 요즘은 투박하게 뜬 수제비가 은근히 인기인데, 여기는 진짜 얇게 정성껏 뜬 수제비입니다.

 

 

김치 하나 얹어서 먹는 수제비, 특히나 비 오는 날 수제비만큼 별미인 음식도 없죠...

 

 

그렇게 순식간에 아주 깔끔히 비워버린 한 상...

 

 

큰 기대 없이 방문한 식당이어서 더 맛있게 먹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수제비가 맛있어서 놀랐고, 작은 식당임에도 현지인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들어차는 모습에도 놀랐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손님이 방문할 정도이면, 진짜 현지인 맛집이 맞겠습니다. 수제비나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 장승포 가면 한 번 가보시길...

 

다음은 장승포 주변에 있는 다른 맛집들입니다.

거제 밥집 맛있는 한끼 거제 장승포 황금고디탕

 

깔끔한 백반 한 상 거제 장승포 금강식당 김치찌개백반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