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여행 세번째 날 땅끝길 걷기 이쁜 카페 문가든

전라남도 해남 여행 땅끝길 걷기 이쁜 카페 문가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남도 해남 여행 세 번째 날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날은 이전에도 소개해드렸듯이 해남 땅끝길 두 구간을 걷고 문가든이라는 아주 이쁜 카페까지 돌아봤는데요, 아주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해남 땅끝길 2코스 지도가 조금 애매해서 약간 뒷맛이 좋진 않지만, 여하튼 재미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보낸 전라남도 해남 여행 세 번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해남 땅끝길 1코스 걷기

 

아침에 일어나서 향한 곳은 해남 땅끝길 1코스 시작점... 땅끝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자리하고 있어서,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지만, 땅끝 전망대는 며칠 후 따로 방문하기로 하고, 곧바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걷다 보니 쉬어갈 만한 장소가 참 많더군요. 그리고 이쁜 장소도 많고...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해남 여행길 걸어볼 만한 코스입니다.

 

 

다만, 사진과 같이 따로 보도가 만들어진 걷기 코스는 아닌지라, 조심조심 걸어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도,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길이고, 또 조심만 한다면 사고 날 확률은 낮은 코스이니, 걸어볼 만합니다.

 

 

다음은 해남 땅끝길 1코스 후기이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11.12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 걷기 1시간 30분 소요

 

 

2. 해남 땅끝길 2코스 걷기

 

땅끝길 1코스를 걷고, 곧바로 2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두 코스를 합쳐봐야 대략 15킬로미터 안쪽이어서...

 

 

2코스는 1코스보다 볼거리가 적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처럼 가끔씩 쉬어갈 만한 장소들이 나오니, 역시 도전해 볼 만한 걷기 구간입니다.

 

 

참고로 제가 트랭글앱에 깔고 간 땅끝길 2코스 지도와 카카오맵의 땅끝길 지도가 달라서 숙소로 돌아와 정리하면서는 조금 헷갈렸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제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2023.11.13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해남 땅끝길 2코스 점재길 지도 1시간 10분 소요

 

참고로, 차를 주차한 땅끝마을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는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택시 잡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사진과 같이 카카오택시는 거의 불가능했고, 호출택시로 겨우겨우 목적지까지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전화를 받은 분은 4만 원을 불렀으나, 배차를 받은 분이 3만 원만 주면 된다고 해서 3만 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동네이니, 여행계획 세우실 때 시간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3. 좋은 밥상 한식뷔페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좋은 밥상이라는 이름의 한식뷔페입니다.

 

 

1인 9천 원의 한식뷔페집인데, 나름 괜찮더군요. 거의 15킬로를 걷고 밥 먹으러 간 곳이어서, 더 맛있게 먹은 듯...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11.14 - [먹는즐거움/정식 백반류] - ▶해남 한식뷔페 밥집 9000원에 한 끼 좋은밥상

 

해남 읍내에 잠시 들려 이런저런 먹거리를 구입하고...

 

 

4. 문가든

 

문가든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이쁜 공간이 많아 감동을 크게 받았습니다. 최근에 보았던 카페, 아니 지금까지 보았던 카페 중에서 가장 이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이쁜 사진 찍을만한 장소도 많고, 주변 모든 공간들이 너무 아름다우니 여긴 꼭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상도 많이 받고, 전남에서 열여덟 번째로 민간정원으로 인증받은 곳인지라, 가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습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1.15 - [먹는즐거움/기타] - ▶전남 해남 카페 추천 해남 숨은 명소 민간정원 문가든

 

이렇게 전라남도 해남여행 세 번째 날을 정리해 봤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해남 땅끝길 2코스 지도가 조금 애매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다른 여행지들은 모두 만족스러운 곳들이었습니다. 내일은 아마도 우수영 쪽으로 갈 생각인데, 오늘 보다는 조금 편한(?) 하루가 되지 싶네요. 어쨌건,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