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 걷기 1시간 30분 소요

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 걷기 소요시간

 

 

오늘은 해남 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을 걸었던 후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전남 해남에는 땅끝길이라는 이름의 트레킹코스가 총 4개 구간 조성되어 있는데요,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하나씩 걸어볼 만한 코스들입니다. 땅끝길 1코스는 대략 8킬로미터쯤 되는 구간으로, 빠르게 걸으면 1시간 30분이면 완주할 수도 있는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다만, 걷는 분들을 위한 보도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구간은 아닌지라 걸으면서 사고에 대비해 조심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습니다. 해남 여행길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땅끝길 1코스의 시작점인 땅끝마을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뒤쪽으로 땅끝항 여객선터미널이 보입니다.

 

 

반대쪽 산으로는 땅끝모노레일과 땅끝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아마도 며칠 뒤에는 저기 두 곳도 돌아볼 것 같습니다. 나중에 두 곳 후기 또한 소개해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땅끝길 1코스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걸었던 땅끝길 1코스 트랭글 지도입니다. 거리는 대략 7.6킬로미터쯤 되고, 시간은 1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걸었던 내역인지라,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초반에는 사진처럼 인도가 있어서 걷기 편했습니다. 항구에서 빠져나오는 구간...

 

 

멋진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포토존이 있던 장소부터 인도는 사라지고, 조심조심 걸어야 할 구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 땅끝길 1코스를 걷다 보면 사진처럼 잠시 쉬어갈 만한 장소들이 중간중간 나옵니다. 인도가 없어서 걷기 불편한 부분을 이런 휴식장소들이 상쇄해 주는 느낌이랄까...

 

 

인도가 없어서 처음엔 불안했지만, 걷다 보니 금세 익숙해지네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는 아닌 데다, 조심해서 걸으면 크게 위험할만한 구간은 없어서 걸을만한 코스입니다. 앞에서 오는 차나 뒤에서 오는 차의 시야나 사각을 생각해서 걸으시면 되겠습니다. 걷다 보면 감이 오실 겁니다.

 

 

화장실도 하나 지나갑니다. 화장실 역시나 잊을만하면 하나씩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또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출발지인 땅끝전망대가 보입니다. 제법 많이 걸어왔네요.

 

 

길을 이어갑니다.

 

 

바다 풍경도 보이고 마을도 보이고 밭도 보이고... 다양한 풍경들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 땅끝길 1코스의 장점입니다. 종점인 사구미해수욕장까지 3킬로미터 남았네요.

 

 

이쁜 정자에서 잠시 휴식...

 

 

차도여서 편안히 걷기엔 조금 무리이지만, 그래도 나름 기분 좋은 트레킹코스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차량 통행이 아주 많은 도로는 아니어서 걸을만합니다.

 

 

꿀을 빨고 있는 나비... 나방인가?...

 

 

이제 거의 끝... 사구미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사구미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대략 1시간 30분쯤 걸렸습니다. 해수욕장이 이쁘긴 했지만, 시즌이 아니어서 다소 황량한 느낌이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시즌인 여름에 한 번 와봐야겠습니다.

 

 

걷다 보면 화장실 앞에 다음 사진의 정자가 있는데 여기서 휴식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걸었던 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 1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잠시 쉬었다가 2코스를 바로 걸었는데요, 2코스에 대한 후기는 내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해남 여행길에 땅끝길 네 코스는 모두 걸을 계획으로 그렇게 걸은 후기 모두 소개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