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 걷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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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 걷기 지도

 

 

오늘은 이번에 걸었던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 지도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은 영전리 영전백화점 앞에서 이진성지까지의 구간으로, 대략 10킬로미터쯤 됩니다. 저희 걸음으로는 대략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걸음이 느린 분들은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뒤에 소개하는 글에도 나오겠지만, 지도를 따라 걷는 구간 중 길을 찾을 수 없는 구간도 있어서 이 부분도 필히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을 걸으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걸었던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의 트랭글 지도입니다. 사진과 같이 대략 10킬로미터의 구간을 두 시간 정도 걸려서 걸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걸은 내역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의 이전에 걸었던 땅끝길 1코스와 2코스의 후기도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구요.

2023.11.12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땅끝길 1코스 땅끝바닷길 걷기 1시간 30분 소요

2023.11.13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해남 땅끝길 2코스 점재길 지도 1시간 10분 소요

 

이제부턴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의 후기입니다. 그 시작점인 영전리 영전백화점 앞입니다. 2코스를 걸으면서 한 번 봤던 곳인데, 눈에 익고 반가운 모습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이 근처에(바닷가 쪽) 차를 주차한 후, 3코스를 모두 걷고 호출택시로 이곳까지 돌아왔습니다.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바로 앞에 예전 학교건물이 눈에 띄더군요. 지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중...

 

 

트랭글 지도를 보고 들판을 따라 걸어 들어갑니다.

 

 

마늘밭... 겨우내 잘 자라거라...

 

 

배추밭... 곧 있으면 김장철... 해남배추...

 

 

진짜 시골마을길입니다. 뭔가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데, 그래서 정감 있는 길...

 

 

물 빠진 갯벌이 나옵니다.

 

 

땅끝길 3코스를 걸으면서 처음 만난 땅끝길 이정표... 땅끝길을 걸으면서 이런 이정표를 몇 번 보았지만, 사실 별반 도움되지는 않습니다. 몇 개 있지도 않고, 놓인 위치의 의미도 모르겠고...

 

 

시골길을 이어갑니다. 길은 좁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도로여서 1,2코스에 비해서 조금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배추산지답게 걷는 곳곳이 배추밭입니다. 배추 수확철이 다가오는 시기인지라 배추밭의 풍경이 더욱 좋네요.

 

 

걷다 보니 작은 마을을 하나 지납니다.

 

 

그러다가 다시 바닷가...

 

 

또 만나는 땅끝길 이정표... 1,2코스에 비해 3코스에 땅끝길 이정표가 많은 편입니다.

 

 

그렇게 지도를 따라 걷다 보면 아래의 사진의 길을 걷게 됩니다. 조금 으슥한 느낌의 길인데, 걸어 들어가면서도 이 길이 맞을까 라는 의심이 드는 구간...

 

 

역시나 예상대로 그 길 끝에는 사진처럼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운 구간이 나옵니다.

 

 

약간 돌아 나와 갯벌로 내려와서 길을 이어갔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운이 좋아 물이 빠진 상황이어서 길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물이 들어와 있는 시간대에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을 걷는 분이라면 훨씬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 꼭 참고하시고, 지도를 보고 돌아가는 길로 이어서 가시던지 하셔야 하겠습니다.

 

 

바다 안쪽 길을 조금 걷다가 다시 제방 위로 올라섭니다.

 

 

그렇게 다시 좋은 길로 접어들었네요. 이제 거의 마지막...

 

 

시골 동네 안쪽에 있는 오래된 우물...

 

 

종착점인 이진성지에 도착했습니다. 당황스러운 구간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안전하게 잘 완료하였습니다.

 

 

마을 어귀 버스정류장... 여기서 호출택시를 불러 차를 세워둔 영전리까지 돌아갔습니다. 버스가 자주 지나다니면 또는 시간대가 맞으면 버스로 돌아가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참고로 호출택시 비용은 13000원 정도 했고, 1,2코스를 걸었을 때 이용한 택시에 비해선 아주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운 좋게도...

 

 

이렇게 이번에 걸었던 땅끝길 3코스 묵동갯길을 걸었던 지도 후기입니다. 마지막 당황스러웠던 약간의 구간을 제외하곤 나름 즐거운 시골길 걷기였습니다. 되돌아가는 길의 교통편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해남 여행길 걸어볼 만한 걷기 코스입니다.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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