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4시간 40분에 완주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완주 후기

 

오늘은 이번에 걸었던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달마고도 둘레길은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달마산 주변을 걷는 일종의 산악 트레킹 코스로, 사시사철 전국에서 많이들 찾는 인기 걷기 구간이기도 합니다.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총 4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완주를 했는데요, 산속에 자리한 트레킹 코스치 고는 길이 좋아서 빨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완주를 꿈꾸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하는데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완주한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의 트랭글 앱 운동내역입니다. 18킬로미터에서 조금 빠지는 거리를 휴식시간 포함해서 4시간 40분 만에 완주하였고, 휴식시간은 대략 30분쯤입니다. 참고로 저희 부부는 걸음이 빠른 편이어서 다른 분들보다는 빨리 완주한 편이고, 대략 6시간 정도는 소요된다고 보고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겁니다.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해남 미황사입니다. 위치는 어저께 소개해드린 미황사 후기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고 있으니, 그리고 미황사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 편에 바로 보이니 찾기 어렵진 않으실 겁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린 미황사 후기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3.12.23 - [보는 즐거움/보물 관람기] - ▶해남갈만한곳 1년 만에 다시 찾은 해남 미황사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미황사 후기에도 잠시 언급을 했는데, 이쪽 길을 따라가면 달마산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달마산 등산코스도 있습니다.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는 사진과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정표가 잘 자리하고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가 거의 없습니다. 갈림길도 거의 없지만, 갈림길이 있으면 사진과 같이 정확한 이정표가 있으니, 이정표 따라서 길을 이어가면 됩니다.

 

 

특이하게도 달마고도 둘레길에는 사진과 같이 너덜구간이 많습니다. 너덜구간 대부분, 사람의 발이 닿는 구간은 걷기 편하도록 정리가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초입인 미황사 천왕문 옆에는 사진과 같이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코스에 관한 지도를 비치하고 있어서, 길을 걷기 시작할 때 하나씩 챙겨가면 좋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을 때 이 지도로 확인하면 정확히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첫 번째 모바일 인증지 관음암터를 지납니다.

 

 

가기 전엔 산 봉우리를 타 넘는 구간이라고 추측을 했었지만, 산 봉우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코스였습니다. 산 중턱을 둥글게 트레킹 코스로 조성한 형태로, 그래서 걷기 편합니다. 힘든 구간도 거의 없고... 간혹 나오는 멋진 풍경도 걷는 기분을 좋게 하는데요, 걸음이 빠른 분이라면 저희처럼 5시간 안에도 완주가 가능한 그런 코스입니다.

 

 

두 번째 모바일 인증지 문수암터 통과...

 

 

길을 이어갑니다. 전반적으로 걷는 구간의 느낌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합니다. 다이내믹하지만, 무난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의 트레킹 코스랄까...

 

 

세 번째 모바일 인증지 노지랑골 통과...

 

 

네 번째 구간은 이쁜 길도 많고 너덜길도 많더군요.

 

 

그렇게 네 번째 모바일 인증지 도시랑골을 통과합니다.

 

 

네 번째 모바일 인증지 바로 앞에는 사진과 같이 도솔암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 표시도 있습니다. 이후 도솔암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요, 기회가 되면 도솔암도 꼭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굳이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를 걷다가 갈 필요는 없구요, 근처까지 차가 올라가니 따로 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다음에 이전에 가봤던 해남 도솔암 후기... 참고하시길...

달마산 도솔암... 해남여행 갈만한곳 해남8경 해남 도솔암...

다섯 번째 구간까지 안전하게 지나갑니다.

 

 

다섯 번째 인증지에도 안전하게 도착했구요.

 

 

마지막 인증지 가는 길... 거의 네 시간을 걸은 상태여서 피곤함이 밀려오는 상황...

 

 

그렇게 마지막 인증지에서 인증까지 끝마쳤습니다.

 

 

여섯 곳 모두를 인증하면 사진과 같이 곧바로 완주 기념품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청까지 바로 완료해 버렸습니다.

 

 

미황사까지 돌아가는 길도 이쁘더군요. 이제 거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발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미황사에 도착... 출발 방향과 반대쪽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미황사 대웅전 옆을 지납니다.

 

 

마지막, 출발지인 미황사 천왕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트랭글 앱 지도상으로 총 4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휴식시간 30분 포함...

 

 

이렇게 이번에 완주한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후기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일단, 저희들은 다른 분들보다는 비교적 빠른 시간대에 완주를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완주한 시간은 참고만 하시길 바라구요, 빠른 만큼 걷기 괜찮은 구간이니 다른 분들도 다른 트레킹 코스에 비해서 조금이라도 빨리 완주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모두들 안전한 산행되시고 즐거운 해남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