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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걷기 코스
오늘은 이번 대전여행길에 걸었던 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걷기 코스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전 둘레산길은 대전 주위의 등산로를 연결한 총 12구간 138킬로미터의 둘레길로, 2022년 국가숲길로 지정된 둘레길코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구간은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 버스 종점에서 용화사 주차장까지의 제5구간으로, 계족산성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코스입니다. 지도상으로는 대략 11킬로미터쯤 된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약 10킬로미터 정도의 구간으로, 저희 부부는 3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걸린 코스이기도 합니다. 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걷기가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걷기 코스 시작점에 도착했습니다.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 버스 종점 바로 위에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걷기 시작점이 있습니다.
큰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버스 종점이 있고, 그 종점 뒤쪽으로 동신과학고등학교가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커다란 대전 둘레산길 표시가 있어서 시작점 찾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걷기 지도도 시작점에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걸었던 구간, 대전 둘레산길 5구간... 여기서, 계족산까지라고 보면 됩니다.
보다 자세한 지도... 이곳에서 계족산 아래 용화사 주차장까지... 대략 11킬로미터, 소요시간은 6.5시간... 소요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걷는 속도가 빠른 분은 3시간 내에도 완주가 가능합니다.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가다 보면 아래 사진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다녀온 대전 둘레산길 5구간 트랭글 정보입니다. 워낙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 찾기가 어렵진 않지만, 가급적이면 이런 트랭글 하나 보면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길을 잃을 염려도 줄어들고...
운동정보... 대략 9킬로미터가 조금 넘는 구간을 걸었고, 총 소요시간은 약간의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 50분쯤 걸렸습니다. 저희 부부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초입에는 사진과 같이 둘레길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정표와 함께 빨간색의 시그널도 군데군데 잘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정표와 시그널을 따라서 이동하면 크게 길을 잃을 염려는 없겠습니다.
이제 진짜 산길로 접어듭니다.
숲이 우거진 산길이어서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갈고개 갈림길... 걷다 보면 여기와 같이 갈림길이 종종 나오는데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적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트랭글 같은 등산지도 하나 실행하면서 걸으면 더욱더 좋겠고...
가끔씩 계단도 나옵니다. 전체적인 둘레길 구성이 어떠하냐면, 일단 높은 곳까지 올라간 후, 거기서 몇 개의 봉우리를 타고 넘는 코스입니다. 그러니까, 약간의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는 구간...
옛 성터를 하나 지납니다. 갈현성...
그 위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조망 포인트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길을 이어갑니다.
울창한 숲길...
오르락내리락...
그렇게 열심히 올라가면, 커다란 체육공원 하나가 나옵니다.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체육공원이어서 살짝 놀랍더라는...
여기가 능성입니다.
능성 주변으로는 정성 어린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았더군요. 아마, 운동하러 오는 분들의 손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날도 제법 많은 분들이 능성 주변에서 운동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헬기장도 하나 지납니다.
길치고개 갈림길...
길치고개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왼쪽으로 꺾어야만 합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시그널이 보이는데, 위에도 언급을 했듯이 이 시그널이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트랭글 없이 걷는 분이라면 꼭꼭 주변을 잘 살펴보고 걸으시길 바랍니다.
기분 좋은 숲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막...
그 오르막의 끝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커다란 돌탑 세 개가 있습니다. 여기가 아마 질현산인 것 같습니다.
트랭글 정보상 이곳까지 4.87킬로미터, 시간은 1시간 22분 소요되었습니다. 절반에서 조금 모자라는 거리와 시간...
질현산을 조금 지나면 대청호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절고개까지 1.6킬로미터 남은 위치...
이곳에서의 풍경은 끝내 주더군요. 이번에 걸었던 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에서 가장 경치가 좋았던 위치...
반대쪽으로는 대전 시내도 보입니다.
길을 이어갑니다.
남도정이라는 정자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기분 좋은 숲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어제 걸었던 산신제길의 종점, 임도삼거리인 줄 알았습니다.
빨간색 시그널 사이의 계단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봉황정까지 1.5킬로미터 남았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더 먼 거리입니다.
빨간색 시그널을 따라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진짜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로 전날 걸어서 도착했던 지점인지라 상당히 놀랍더라는... 그렇게 이쪽 계족산 주변으로는 걷기 코스가 아주 복잡하고도 잘 발달되어 있는 장소들입니다.
아래는 어제 걸었던 대전 산신제길 후기...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입니다.
임도삼거리에서도 계속해서 트랭글 정보에 따라 길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도착한 문제의 장소, 양 갈림길...
아래 트랭글 지도를 보면 더욱 이해가 되실 텐데요, 오른쪽 길로 가면 계족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고, 왼쪽은 계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곧바로 가는 길입니다. 계족산은 내일 6구간을 걸으면서 올라가기에, 여기에선 왼쪽길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어차피 계족산은 내일 오를 예정이기에... 참고로, 6코스를 걷지 않으실 분은 계족산 방향으로 향하셔야 하고, 곧바로 6코스까지 이어서 한꺼번에 걸으실 분들 또한 계족산 방향으로 가셔야만 합니다.
왼쪽길로 하산...
이쪽 길이 참 좋습니다.
곧바로 하산로와 이어져서 더욱 좋더라는...
돌탑을 지나...
그렇게 내려오다 보면 아래 트랭글 지도의 위치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여기선 곧바로 내려가지 않고 흰색으로 표시된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그래야지, 원래 목적지인 용화사 주차장까지 갈 수가 있으니까요. 지도에 보면 왼쪽 편에 용화사 표시가 보일 겁니다. 최종 목적지가 거기이니 거기로 가야 하겠죠.
임도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용화사까지 1킬로미터 남은 위치...
아주 넓은 임도길이어서 걷기 좋습니다.
커다란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이곳은 내일도 지나게 될 것입니다. 계족산 정상 및 대전 둘레산길 6구간을 가려면 이곳을 지나야 하니... 둘레산길 6구간이 궁금한 분들은 내일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커다란 정자도 있고 주변으로 화장실도 있어서 이 근처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계족산 정상이어서 이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용화사 주차장...
뒤돌아 본모습... 왼쪽이 용화사이고, 오른쪽 길이 내려온 길, 그리고 그 길 바로 옆에 작은 용화사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아래 지도가 있으니, 정확한 목적지에 잘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걸었던 대전 둘레산길 5구간 계족산성길 걷기 코스 후기 소개해드렸습니다. 워낙에나 길이 복잡해서 걷기 초보라면 헷갈릴 수도 있는 구간이 많지만, 말씀드린 대로 등산 지도 하나 실행하면서 이정표와 빨간 시그널 잘 확인하며 걷는다면 길을 잃을 확률은 적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도전할만한 걷기 구간이니, 대전 여행길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대전 둘레산길 걸으실 분이라면 참고하실만한 정보...
▶대전관광 대전 둘레산길 정보 바로가기
대전관광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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