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고창 걷기 좋은 길 운곡 람사르 습지 운곡습지 생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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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걷기 좋은 길 운곡습지 생태길 운곡 람사르 습지

 

 

오늘은 이번 전북 고창여행길에 열심히 걸었던 걷기 좋은 길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운곡 람사르 습지 운곡습지 생태길... 이름 그대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 주변을 걷는 구간으로, 사람의 발길이 드문 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저희가 걸었던 구간은 운곡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대략 10킬로미터 구간의 생태길로, 빠른 걸음으로 대략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꽤나 빠른 걸음으로 걸은 시간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고, 운곡저수지 주변으로 다양한 코스의 걷기 좋은 길이 있으니, 고창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운곡습지 생태길이 시작되는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 자연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 및 이런저런 시설들이 갖춰진 곳으로, 차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으시면 편합니다.

 

 

안쪽으로 걷기 시작...

 

 

시작점에 있는 운곡습지 생태길 지도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다양한 코스가 있었으나 저희는 운곡저수지 한 바퀴를 돌아보는 총길이 9.6킬로미터짜리 2코스를 걷기로 했고, 빠른 걸음으로 2시간 1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운곡습지 생태공원 방향으로 출발...

 

 

차도 지나 다니만큼 길이 넓고 걷기 편했습니다. 나무 그늘까지 갖추고 있어서 한 여름에도 햇빛을 받지 않고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운곡저수지를 보면서 걷는 구간이 시작됩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주변 경치도 감상하고...

 

 

걷다 보면 사진과 같이 전망대나 기타 잠시 쉬어갈 만한 공간들이 많습니다. 안쪽 생태공원까지는 누구라도 편하게 걸을 수 있고 또 누구라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여서, 긴 거리를 걷기 힘들어하는 분들은 생태공원까지만이라도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전망대에서 돌아본 운곡저수지 풍경... 날씨도 좋아 경치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나오는 운곡서원... 이런 깊숙한 곳에 서원이 있었다니... 아마 그 옛날 이 서원에서 공부했던 분들은 멋진 풍광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었을 듯...

 

 

거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사진처럼 멀리 생태공원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그래야, 운곡저수지를 한 바퀴 돌 수 있으니까요.

 

 

여기 안쪽으로도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풍장소로 딱 적당한 느낌인데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좋을만한 곳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저도 걷는 건 이곳까지만 하고, 여기서 소풍삼이 쉬어가야겠다고 와이프랑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소망의 종... 누구라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은 여기 소망의 종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저수지를 한 바퀴 돌 필요는 없고, 여기까지만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망의 종부터는 길이 조금 좁아지고, 인공의 손길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보다 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걷다 보면 나오는 갈림길... 다리를 건너 용계마을 또는 운곡저수지 순환길 방향으로 걸어야 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덜 묻은 산길이 나오고, 길도 조금은 험해집니다.

 

 

제법 긴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산길에 접어듭니다.

 

 

그러면 나오는 운곡저수지... 운곡저수지가 나오면 다시 기분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보호색으로 위장한 개구리 한 마리...

 

 

그러다가 길이 상당히 험해지는데요, 저희 부부처럼 이런 길이라도 걷기 좋아하는 분이 아니면 추천하고 싶진 않은 구간입니다. 좁고 험하고 위험할 수도 있는 구간도 있는데, 걷다 보니 (아마도) 가마우지 무리가 저희들의 발걸음 소리에 놀라 푸드덕 날아가는 소리 때문에 저희도 덩달아 놀랐습니다. 땅바닥이 온통 흰색의 새똥 천지였는데, 여하튼 추천하고픈 구간은 아닙니다만, 저희 부부 같은 경우에는 좋은 경험 했다 싶습니다.

 

 

꽤나 긴 걷기에 별로인 구간을 지나면, 사진처럼 차도가 나옵니다. 아마, 이정표상 용계마을이겠죠.

 

 

차도를 걷는 구간도 조금은 별로였습니다. 햇볕이 따갑기도 했거니와, 특히나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갈까 봐 무섭더라는... 다행히도, 사람이 걸을 만큼의 넓은 폭이 확보되어 있고,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어서 실제로 위험하진 않았습니다.

 

 

차도 구간을 조금 걷다 보면 나오는 데크구간...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이라는 시설도 지납니다.

 

 

그렇게 차를 주차한 운곡습지 자연생태공원 정문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차로 들어왔었는데, 이렇게 걸어서도 다시 들어와 보네요.

 

 

말씀드린 대로, 빠른 걸음으로 2시간 10분쯤 소요된 구간이니,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도전해 볼 만한 코스입니다. 다만, 뒤쪽에 걷기에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는 구간이 있다는 것은 꼭 미리 감안을 하고 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런저런 트레킹코스 많이 걸어보신 분이라면 다 감내할 수준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예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전북 고창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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