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 여행코스 구일째 달마고도 둘레길 완주한 날

전라남도 해남 여행코스 달마고도 둘레길 완주한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남도 해남 여행코스 구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날은 이전에 소개해드린 대로 달마고도 둘레길을 완주한 날인데요, 예전부터 꼭 걸어보고 싶었던 트레킹 코스여서 남다른 하루였습니다. 걸음이 빠른 사람이라면 다섯 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는 산악 트레킹 코스로, 전라남도 해남 여행코스 중에선 백미이겠습니다. 해남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오전 일찍 일어나서 향한 곳은 해남의 미황사...

 

 

작년에도 한 번 방문했던 곳으로, 작년에는 달마산 등산을 위해 방문했지만 이번 방문은 말씀드린 대로,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을 위해서 찾았습니다.

 

 

등산이나 트레킹을 위해 방문을 할 수도 있지만, 절 자체가 워낙에나 이뻐서 사찰 구경만을 위해서도 방문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등산과 트레킹까지 겸한다면 더더욱 알찬 여행코스겠지만, 걷기나 등산이 힘든 분은 절 구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장소이니, 해남 여행길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해남 미황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2.23 - [보는 즐거움/보물 관람기] - ▶해남갈만한곳 1년 만에 다시 찾은 해남 미황사

 

그렇게 해남 미황사를 잠시 돌아보고, 달마고도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출발점인 이곳 미황사를 기점으로 다시 미황사까지 돌아오는 코스가 대략 18킬로미터...

 

 

달마고도 둘레길은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가능하고 그렇게 완주하게 되면 인증서까지 줍니다.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서 걷는 이유 중 하나...

 

 

산길 18킬로미터를 걷기 때문에 중간중간 인상적인 구간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워낙에나 많은 사람이 걷는 코스여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상태인지라, 아주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6시간 정도를 걸을 수 있는 체력만 있다면 도전 가능한 트레킹 코스...

 

 

그렇게 완주했던 달마고도 둘레길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2.25 - [걷는 즐거움/트레킹코스들] - ▶달마고도 둘레길 트레킹 코스 4시간 40분에 완주

 

달마고도 둘레길을 대략 다섯 시간에 거쳐서 완주를 하고 밥을 먹으러 두륜산 케이블카 근처로 향했습니다. 그 근처 식당의 자연산 버섯전골이 괜찮다고 해서...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영업이 불가한 상황이어서 근처 다른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모조리 브레이크타임... 그렇게 대략 30분 이상을 허비하고, 그냥 해남 읍내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인데, 맛이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양도 많고...

 

 

맛있게 먹은 가장 큰 이유는 18킬로미터를 걸은 직후라는 점이겠지만...

 

 

그렇게 맛있는 식사 한 끼 즐긴, 해남 바지락 칼국수 맛집에 관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2.27 - [먹는즐거움/면류 국수류] - ▶해남 칼국수 맛집 해남 우리집왕만두 바지락칼국수

 

식사까지 맛있게 즐기고 읍내에 있는 옛날 치킨집으로 향했습니다. 해남 매일시장 건물 안쪽에 있는 것으로, 닭집들만 여러 곳이 모여서 영업하는 재미난 골목입니다.

 

 

작년에 해남을 방문했을 적엔 인근 다른 건물에서 영업하던 닭집들이 모두 여기로 옮겨 영업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났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렇게나 여러 곳의 닭집이 하나의 골목을 이루면서 영업하고 있는 장소가 많진 않을 듯...

 

 

그렇게 옛날 후라이드 한 마리 포장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찔 거라는 자기 위안을 갖고...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에 관한 보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12.29 - [먹는즐거움/치킨류 조류] - ▶해남 매일시장 통닭 골목 다시 방문

 

내일은 아마도 조금은 쉬어가는 느낌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이날 하루를 꽤나 무리했으니... 내일도 알찬 하루 보내고 즐거운 해남여행 즐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