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거리... 서울 가볼만한 거리... 신과 구 그리고 동과 서의 만남...

서울여행 중에 들린 인사동거리입니다. 인사동거리, 저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티비같은데서 한번씩은 들어봤을만한 거리일 겁니다. 뭐 어쨌거나 여기저기서 자주 인사동거리 인사동거리 하길래, 서울여행코스 중 하나로 인사동거리를 선택해서 가보게 되었네요.

 

 

인사동거리의 초입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었구요, 입구부터 사람들의 움직임이 많은 거리라는건 알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시내(?) 그것도 서울 도심을 걸어보니, 예전 어린시절도 생각나고 해서 기분이 묘하게 좋았습니다.

 

 

역시 문화의 거리답게 여기저기 작은 갤러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술과 친한편이 아니여서 저는 그냥 지나쳤지만, 이런쪽에 취미가 있는 분들은 한번 들려봄직한 갤러리들이 간혹 눈에 띄였습니다.

 

 

 

 

사실, 인사동거리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이는건 상점들이였습니다. 대부분 작은 규모의 상점들이 작은(?) 상품들을 팔고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외국인들이 그런 상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수가 있었습니다. 추측해보자면, 한국여행길에 집으로 가져갈 기념품(?) 뭐 그런것들을 구입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만, 너무 그런쪽으로만 발달(?)이 된듯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다고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인사동거리를 걸어봤습니다.

 

 

거리 한가운데 제법 큼지막한 쇼핑센터(?) 건물이 하나 있길래, 그 안쪽으로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이곳 역시나 골목에 있는 상점들을 모아놓은 형태였는데, 사람들이 많다는걸 제외하고는 그다지 개성이랄까 뭐 그런건 없어 보였습니다. 아마 이쯤에서, 제가 인사동거리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서 계속해서 인사동거리 구경을 다녔습니다. 오기전에 기대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여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와보고 싶던 장소를 둘러볼수가 있어서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골목골목에는 나름 운치가 있는 장소들도 보이고...

 

 

 

그렇게 골목 끝에서 인사동거리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그래도 나름 구경은 잘한것 같습니다.

 

인사동거리...

이렇게 정의를 내려봤습니다... 신과 구 그리고 동과 서의 만남이 있는 장소...

다만, 이렇게 여러 패턴들이 뒤죽박죽 섞인 장소여서 하나의 중심이랄까 개성, 혹은 독창성같은건 없어보이는 거리였습니다. 뭐 이 부분은 제가 오랫동안 혼자서만 상상했던 상상속의 그림과는 다른 모습이였기에 더욱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지만, 솔직한 저의 느낌은 그랬던것 같습니다.

뭐 어쨌거나 경복궁과는 꽤나 가까운 거리이니, 서울여행 그리고 경복궁 관광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거리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오랜만에 소싯적의 젊은시절 기분도 느껴보시구요...

 

그러면 알찬 서울여행 되시고, 이곳저곳 많이많이 둘러보셔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서울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있는 가볼만한 여행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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