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문, 백송 그리고 백송공원... 충남 예산여행 볼거리... 화순옹주 홍문과 천연기념물 제106호 예산 용궁리 백송...

충남 예산여행에서 찾아 본 백송과 백송공원입니다. 백송은 추사고택 근처에 있는 흰색깔의 소나무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06호로 지정이 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가는 길에 화순옹주 홍문이라는 열녀문도 있었는데, 예산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볼거리라 생각이 되네요.(충남 예산여행 볼거리, 백송과 열녀문)

 

 

백송은 말씀드린대로 추사고택 근처에 있습니다. 추사고택 입구에 보면 관리사무소 비슷한게 있는데, 그 오른쪽편으로 쭈욱 걸어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가장 처음만나는게 화순옹주 홍문이라는 것입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순옹주는 영조의 둘째딸이자 추사 김정희의 증조모입니다.

이 화순옹주 홍문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따라 굶어서 세상을 하직한, 화순옹주를 기리기 위해 세운 열녀문입니다. 참고로 이 홍문은 조선왕조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문이라고 하네요.

 

 

 

 

열녀문의 좌측편 잔디밭 위쪽으로 무덤이 한군데 있는데, 그 무덤이 바로 추사 김정희의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합장된 무덤이였습니다.

일단, 멀리서 한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화순옹주 홍문을 지나면, 백송공원이라는 작은 조각공원이 나옵니다. 이 공원도 잠시 둘러보구요.

 

 

 

 

그런다음 천연기념물 제106호인 예산 용궁리 백송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백송은 이곳 백송공원에서 차도로 얼마간 걸어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중간에 농가와 사과밭을 지나면, 저 멀리 백송이 보입니다.

 

 

 

 

백송이 있는 곳으로 가까이 가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정희가 중국에서 가져온 씨앗을 뿌려서 키워낸 소나무이고, 우리나라에선 번식이 어려워 귀한 나무라고 하네요. 그리고 40년은 키워야만 지금 모습처럼 흰색빛을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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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백송에 대한 설명판을 읽어본 후, 백송의 사진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대충 봐도 일반 소나무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많이 약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게 잠시지만, 충남 예산의 볼거리 중 하나인 백송을 둘러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조금 전에 보았던 김정희의 고조부모의 묘도 다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아주 금실이 좋은 부부였나 봅니다. 죽어서도 함께 있으니...

 

 

 

 

 

묘를 지나 추사기념관을 보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 사이에는 추사 김정희의 묘도 있습니다. 오른쪽편에 보면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그 뒤쪽편으로 작은 봉분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추사 김정희의 묘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예산여행 되시구요, 재미난 구경 많이 하는 그런 예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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