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김덕령 나무... 광주광역시 여행코스 여행지, 천연기념물 539호...

광주광역시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여행의 첫 여행지로 광주호수생태원을 들렸는데, 생태원 바로 앞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들이 있다길래 거기부터 먼저 한번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나무들은 일명 김덕령 나무라고 불리는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 이기도 합니다.(광주광역시 여행코스 충효동 왕버들군)

 

 

광주호수생태원 입구 길건너에 보면 커다란 나무가 몇그루 서 있습니다. 이 나무들이 말씀드린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인데요, 멀리서 딱 봐도 '아... 이건 물건(?)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포스가 있는 나무들이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더 멋진게 이 왕버드나무들인데, 굉장히 큰 줄기 밑둥부터해서 요상스레 꼬인 여러갈래의 가지까지, 처음 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히 아주 멋진 나무들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들을 몇번 보았지만, 이 날 본 충효동 왕버들군만큼 큰 밑둥을 가진 나무는 이때껏 보진 못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나무가 세그루 나란히 서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인데, 세나무 중 어느 하나도 모자람 없이 멋진 모습과 포스를 보이는 지라,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진 나무들이였다는 생각입니다.

 

 

 

근처에 있는 이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에 대한 설명판을 잠시 읽어봤습니다.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이름을 떨친 김덕령 장군의 이름을 딴 '김덕령 나무' 라는 별칭도 있다고 하고, 원래는 소나무 한그루와 매화나무 한그루 그리고 왕버들나무가 두그루 더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 남은건 이 왕버들 나무 세그루 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나무의 위치라는게 비보림(풍수지리설에 따라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숲)이여서,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크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래저래 매우 신기해 보이는 나무들이였습니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 나무를 사진에 몇장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역시나 볼만한 나무들입니다. 좋은 구경 했네요.

 

 

 

그렇게 왕버들 나무들을 뒤로 하고 다음 여행코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좋은 여행지 중 하나였습니다.

 

 

근처에 광주호수생태원도 있고, 또 환벽당이라는 또 다른 명승도 있으니, 함께 묶어서 구경하시면 보다 좋은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재미난 광주여행 되시구요, 좋은 구경 많이하는 그런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있는 가볼만한 여행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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