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등산코스... 전남 가볼만한산 해남 달마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미황사 기점...

전남 가볼만한산 해남 달마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전남 해남에 있는 달마산엘 올랐습니다. 달마산은 등산인들이 자주 찾는 인기산 중 하나로, 다도해 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조망을 가진 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달마산 중턱에 있는 미황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가기전에 다녀오신 분들의 산행기를 대충 살펴봤는데, 막상 가서 보니 어떻게 올라야 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여하튼, 미황사를 시작해서 달마산 등산코스는 시작을 했습니다. 미황사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미황사... 전남 해남 달마산 미황사 그리고 미황사 대웅전...

 

 

말씀드린대로 제가 다녀온 달마산 등산코스는 미황사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을 내려다보면서 왼쪽편으로 산행코스를 한번 잡아봤는데요, 조금 가다보면 작은 금샘쪽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보이길래 무작정 그쪽으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러면 지극히 평범한 등산로가 나옵니다.

 

 

 

 

 

15분쯤 사람들이 다닌길로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바위절벽이 나오는데, 그 바위 절벽 안으로 올라가시면 달마산 등산코스는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 길을 따라서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시작되는 암릉 꼭대기에 오르게 되는 것이구요. 거기에서는 왼쪽편으로 나있는 암릉을 따라서 능선을 타시기만 하면 됩니다. 달마산 정상까지는 직선거리로 600미터쯤 남았네요.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암릉이라서 등산코스도 제법 재미(?) 있어지고, 멋진 전망도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좁은 바위 틈새도 지나가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도 겨우겨우 내려가고... 끝까지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쉬운 구간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재미난건 다 내려가서 보니까 이쪽으로 돌아오는 쉬운길도 있더라는것. 다만 그 길이 어디에서 시작된건진 알수가 없더라는것...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쪽 달마산의 바위 능선을 타고 지나가다 보면 굉장히 다양한 등산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래 미황사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도 무척이나 다양해 보였구요. 뭐 어찌되었건 보이는 길로 조심조심 정상을 향해 이동만 하면 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갑자기 나타난 이정표입니다. 이 이정표를 볼때까지는 하산할때 이길로 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결국에는 다른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밧줄도 타고 계단도 타고 다양하게 재미난 등산코스를 즐깁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장소에서는 시그널이 많이 붙은 아래쪽으로 내려가야만 하는데, 웬지 마지막 사진에 있는 위쪽으로 가고 싶어서 괜히 헛걸음도 했습니다. 여하튼, 사람이 많이 다닌 시그널이 많은 등산로를 이용하셔야만 합니다.

 

 

 

 

 

그렇게 데크도 타고 밧줄도 한번 더 타고 나면, 저 멀리 달마산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쉬운 구간입니다.

 

 

 

 

 

 

 

달마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발 489미터. 바닷가에 붙은 산이여서 그다지 높진 않습니다.

정상석부터 사진에 담고.

 

 

산이 높지 않는 대신에 바닷가 산이여서 조망 하나는 끝내줬습니다. 특히나 날씨도 좋아서 시야에 거스를것 하나 없이 완벽한 조망을 선사하는 산이였습니다.

등산을 시작한 미황사도 저 멀리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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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바로 위쪽에 있는 돌무덤에도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여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영상으로도 담아봤으니, 다도해를 눈과 소리로 한번 느껴보시길...

 

 

 

하산은 정상석에서 미황사라고 표시가 된 방향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이 하산길이 미황사까지 내려가는 최단 하산로처럼 보여서요. 결과적으로 제가 내려온 길이 미황사로 향하는 최단 하산로 일뿐만 아니라, 등산코스로 따져도 최단코스였습니다.

 

 

 

 

제가 내려온 하산코스는 거리가 제일 짧을 뿐만 아니라, 길도 굉장히 편하고 단순했는데요, 초입만 제외하곤 크게 위험하고 험한 구간은 전혀 없는 등산로였습니다. 다만, 그래서 재미는 별로였구요.

거의 도착할때쯔음 약간 헷갈리는 갈림길이 있는데, 나무무더기로 막아 놓은 길로는 가시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끝까지 내려오니 미황사에 오를때 보았던 사천왕상 건물 바로 왼쪽으로 나오더군요. 미황사로 향할때는 몰랐는데, 왼쪽편으로 등산지도도 있었습니다. 등산지도상 전, 미황사와 부도전 사이에 있는 표시가 안된 길로 올랐고, 하산길은 불썬봉에서 내려오는 왼쪽길을 통해서 내려온듯 보입니다.

뭐 어찌되었건 두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산행길이였지만, 제법 재미난 등산이였던것 같습니다. 달마산 재미난 산이였네요.

 

 

 

 

 

산을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도 전 산 중간 쯔음에 있는 쏙 들어간 사이로 돌아 능선을 타고 달마산을 올랐고, 달마산 정상에선 곧바로 하산하는 하산로를 택한것 같습니다. 멀리서도 산정상에 있었던 돌무더기가 작게 나마 보입니다.

 

 

 

 

달마산 등산코스...

말씀드린대로 제가 하산한 코스로 달마산을 오르면 굉장히 쉬운 등산이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재미없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니, 참고하시구요... 가능하시다면 제가 오른 방법으로 오르면 조금이나마 등산하는 재미를 느낄수가 있는 구간이 있으니, 이것 또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유일한 목적이신 분은 가장 쉬운 코스를 택하는게 정답일수도 있겠지만...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그러면 안전한 산행 되시구요, 좋은 경치 눈과 가슴에 많이 담아 내려오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