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등산코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최고의 남해여행지 갈만한곳...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등산지도 산행코스...

금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남해 최고의 여행지 갈만한곳, 금산 보리암.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명산인 금산을 다녀왔습니다. 금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며, 남해 12경 중 하나인데다, 우리나라 명승 제39호로 지정이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둘러본 남해의 여행지 중에선 이곳 금산과 보리암이 최고의 볼거리 였던것 같습니다.

 

 

금산의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지점 중 하나인 금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 금산은 국립공원 지역이여서 주차장에서는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었습니다. 승용차 기준으로 400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성수기는 5000원.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하고, 등산코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다녀온 금산의 등산코스는 금산탐방지원센터를 기점으로 쌍홍문을 지나, 제석봉까지 갔다가, 제석봉 아래에 있는 금산산장을 잠시 들린 다음, 단군성전 옆길을 통해 금산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올랐습니다. 하산할때는 보리암을 지나 쌍홍문쪽으로 내려왔구요.

 

 

 

 

 

초반은 굉장히 평이한 구간이였습니다. 계단도 있었으나, 그다지 힘든 구간은 없는. 쌍홍문까지 700미터, 그리고 금산정상까지는 1.2키로미터쯤 남았네요.

 

 

 

 

 

 

그렇게 산을 조금 오르다보면, 이곳 금산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인 보리암이 멀리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리암은 금산 정상 부근에 있는 제법 큰 산속 암자입니다.

 

 

 

아래 등산지도에서 본 쌍홍문에 도착을 했습니다. 쌍홍문이 금산 제15경이더군요. 이곳 금산을 돌아보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설명판을 자주 볼수가 있는데, 언제 시간이 된다면 이 설명판이 있는 모든곳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금산은 총 38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쌍홍문 옆쪽으로는 사선대라는 길다란 바위도 보이고.

 

 

 

 

 

 

쌍홍문을 지나가 봅니다. 멀리서 보면 흡사 사람의 콧구멍 같아 보입니다.

 

 

 

 

 

쌍홍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보리암으로 향하는 길인데, 왼쪽으로 가야만이 제석봉이 나오고 또 금산산장이 나오니까요... 보리암은 하산길에 들리기로 하고...

제석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석봉은 금산 제19경입니다.

 

 

 

 

 

 

 

이곳 금산은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아주 멋진 산이였는데, 그중에서도 제석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최고였습니다.

저 멀리 바다쪽으로는 상주 은모래 비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상사암이 보입니다. 그 뒤쪽 아래로는 금산산장이 보이고, 왼쪽 멀리는 보리암까지 볼수가 있으니까요. 혹 이곳 금산에 오를일이 있으시면 필히 이쪽으로 등산코스를 잡으셔서, 제석봉까지는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내친김에 금산산장 입구까지만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금산산장은 예전에는 부산여관이라는 이름의 숙박시설이였다고 하는데, 일제시대때 보리암에 머무르던 비구니 분들의 숙소로 사용되던 장소를 어느분이 매입을 해서 만든 공간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이곳 금산산장에서 하룻밤 묵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살짝 돌아나와 금산 정상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단군성전 방향으로 가는 입구에 집이 한채 더 보입니다. 이곳 금산은 보리암을 비롯해서 금산산장과 그리고 이곳까지해서 산 정상부위에 제법 많은 건물들이 있는 독특한 산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 금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금산은 우리나라 명승 제39호입니다.

 

 

 

 

 

 

 

 

금산 정상에는 망대라고 불리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 망대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라고 하네요. 금산 제1경이기도 하구요.

망대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아주 그만이였습니다.

 

 

 

 

 

 

 

망대를 내려와서 보리암쪽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금산의 보리암이 양양의 낙산사, 여수 향일암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 5대 해수관음 성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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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 본당 건물이 있는 곳까지 가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듯이 보리암 또한 이곳 금산 등산코스 중 꼭 가봐야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본당 건물 앞에는 커다란 불상이 하나 있었는데, 그 주위로 많은 분들이 절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사진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해변이 이후에 가게 될 금산의 또 다른 여행지인 상주 은모래 비치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랭이논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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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리암을 마지막으로 금산 구경을 긑마쳤습니다. 올라온 등산코스로 산아래까지 안전하게 내려왔구요, 총 등산시간은 등,하산 시간을 합쳐 총 2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경남 남해 최고의 명산 금산,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여행지입니다. 보시다시피 등산코스도 힘든 구간이 거의 없고 등산시간도 비교적 짧은 구간이니, 약간의 체력만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오를만한 산이기도 하니까요. 일단 정상 부근까지만 올라가면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산이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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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 되시고, 즐겁고 재미난 남해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