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신륵사... CNN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할 한국 여행지, 여주 신륵사 둘러보기... 입장료는 22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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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양평 그리고 가평 방향으로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평의 유명산을 오르는게 그 주 목적이였는데, 근처로 여기저기 다른 여행지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 여행코스 중 첫번째로 여주의 신륵사를 다녀왔는데요, 신륵사는 여주를 대표하는 유명 여행지로 미국의 CNN이 꼽은 꼭 가봐야할 한국의 여행지 50에 선정이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여주 신륵사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2200원이였습니다.

 

여주 신륵사

 

처음 신륵사 주변에 도착했을때 깜짝 놀랐습니다. 주차장이 너무너무 넓어서요. 그냥 위치만 파악하고 올라 갈때는 강을 끼고 있는 작은 암자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신륵사 초입에 있는 주차장으로 봐서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라는걸 단번에 알수가 있었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신륵사 방향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이건 나중에 안 사실입니다만, 신륵사 정문 그러니까 입장료를 징수하는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걷기가 싫으신 분 그리고 걷기가 불편한 분은 좀 더 안쪽으로 차를 가져 가셔도 되겠습니다.

가는길에 도자기와 관련된 또 다른 여행코스인 여주 세계생활 도자관도 보이고, 또 황포돛대 선착장도 보이고.

그렇게 잠시만 걸어 들어가면, 신륵사 정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위에 말씀드린 주차장도 있구요.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는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성인 기준 2200원. 대신 주차료는 따로 징수하진 않았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입장료를 내고 신륵사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신륵사 본당 건물이 있는 곳은 이곳 정문에서도 약간 걸어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신륵사 정면으로는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그 강위에는 큰 나룻배 한척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위에 잠시 보신 황포돛대 선착장에서 이용중인 관광용 나룻배로 보입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신륵사 본 건물들이 나타나면,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좌측편으로 해서 올라갔는데요, 그렇게 둘러보시는게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둘러보는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이는것이 600년 되었다는 향나무였는데요, 정말 크고 희안하게 생겼더군요. 향나무가 이렇게 크기가 쉽진 않은데, 정말 오래되긴 오래된 모양이였습니다. 옆으로 법당 건물도 보이고...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법당 위쪽으로 더 올라가면 신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물 중 3점을 한꺼번에 만날수가 있습니다. 꽤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3점의 보물이 보입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먼저, 석등...

정식 명칭이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 앞 석등' 이라는 꽤나 긴 이름을 가진 이 석등은 고려 후기 석등의 대표양식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석등은 우리나라 보물 제231호 였구요, 본체(?)가 납석으로 만들어져 있어, 화강암보다 정교하고 화려한 문양을 가진게 그 특징이였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다음은 석종...

'여주 신륵사 보제존자 석종' 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석종은 승려의 사리를 모신 종 모양의 부도입니다. 참고로 이 석종은 우리나라 보물 제228호 이구요, 1379년경에 제작된 걸로 추정이 된다고 하네요.

한가지 재미난건 이 석종이 안치(?)된 형태인데요, 계단형태의 기단에 종모양의 부도를 한것을 얼마전 김제의 금산사에서도 봤던 기억이나서, 설명판을 읽으며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는... 역시나 이곳저곳 여러곳을 다니다 보니, 예전 같으면 그냥 보고 지나칠만한 것들도 이제는 다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마지막으로 석종비...

'여주 식륵사 보제존자 석종비' 란 이 문화재는 우리나라 보물 제 229호였습니다.

이 비석의 비문은 거의 완벽하게 보존이 되어 있다는게 그 가장 큰 특징이였는데, 아마도 네 변을 모두 화강암 테두리로 둘러서 풍화에 보다 안전하지 않았겠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그렇게 3점을 보물을 모두 감상하고, 다시 신륵사 본당건물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향나무를 왼쪽에 두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신륵사 앞마당이 나오는데, 그 안마당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이는게 아주 멋진 작은 탑이였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다층석탑' 이라고 불리는 이 탑 역시나 우리나라 보물 제225호로 지정이 된 문화재였는데, 1400년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특이하게도 다른 대다수의 탑과는 달리 화강암이 아닌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탑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질감이나 문양이 여느 탑과는 달리 훨씬 더 고급스럽고 세밀한 느낌이였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그 탑까지 감상을 마친뒤 바깥쪽으로 나가봤습니다. 나가다 보면 왼쪽편으로 큰 탑이 하나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문화재 몇 점을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여주 신륵사 다층석탑' 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 보물 제226호인 전탑인데, 이 탑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려시대의 전탑이라고 합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그 전탑 바로 뒷편에는 비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여주 신륵사 대장각기비' 라는 이름의 이 비석 또한 보물 제230호로 지정이 된 우리나라의 문화재인데, 고려말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비석에서 보이는 전탑의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다시 전탑쪽으로 내려가서 아래를 내려다 봤습니다. 그러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 어찌보면 이곳이 이곳 신륵사에서 가장 볼만한 장소인것 같습니다. 작은 석탑 하나랑 정자하나가 마치 물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장소인데,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절경이라는 표현은 아마 이럴때 사용하지 싶습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그 근처에서 주위 풍광도 감상해가며, 사진 몇장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정말 멋진 경치였습니다. 정자는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한 장소여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이였는데요, 여주 신륵사에 가시면, 이곳은 꼭 둘러보고 오시길...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그렇게 정자와 석탑을 마지막으로 여주 신륵사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나오다 보니, 진도에 있었던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조금있으면 나옵니다만, 이 근처에서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어서 아마 특별히 마련된 장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마지막으로 들어오면서 보았던 황포돛대 선착장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보니 큰 위령비와 큰 표시석이 있어서 잠시 읽어봤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에서 1960년대에 진도와 마찬가지로 아주 흡사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선착장은 사라졌지만, 현재  레저스포츠나 관광코스의 목적으로 다시 사용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여주 신륵사를 두루두루 살펴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여주 신륵사...

경기도 여주를 여행하실 분이라면, 꼭 가봐야할 여행지라는 생각입니다. 굉장히 많은 문화재를 볼수있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그림같은 절경을 한꺼번에 감상하실수도 있으니까요... 근처에 있는 황포돛대 선착장과 여주 생활도자기관까지 둘러보신다면 보다 알찬 여행코스가 되리라 생각이 되는데, 여주에 가시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알찬 여주여행 되시구요, 재미나고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3/11/20 - [떠나는즐거움/전국명승지정리] -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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