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로 다녀온 1박2일 여행 중에 들린 충주 중앙탑공원과 충주박물관입니다. 충주 중앙탑공원과 충주박물관은 탑평리 칠층석탑과 함께 충주를 대표하는 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충주여행코스, 충주박물관과 충주 중앙탑공원)
충주 중앙탑공원은 한적한 충주시 외곽,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원입구에 주차를 하고 공원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공원입구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우리나라 국보 제6호인 탑평리 칠층석탑인데, 이 탑에 대해선 따로 정리를 했으니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14/07/20 - [보는 즐거움/국보 관람기] -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여행 볼거리... 국보 6호 충주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
탑을 대충 둘러본 후 공원 안쪽끝까지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또 다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구요, 거기를 시점으로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걸을수 있는 산책로 주변으로 조각공원도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재미있는 형태와 재미있는 이름의 조각들이 많았는데요, 하나하나 둘러보며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그 조각공원 끝에 다다를 쯔음, 물위에 데크로 만든 넓은 길의 입구가 나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조정경기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부잔교라고 하는데요, 물위에 떠 있는 다리치고는 굉장히 안정감이 있고 또 신기해 보여서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양쪽 모두가 강물이여서, 마치 물 가운데를 걷는 기분이 들어 걷는 맛이 제법 괜찮더군요. 그렇게 다리 가운데 정도까지 걷다가 다시 돌아서 나왔습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은 아침에 조깅코스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잔교를 빠져나온다음, 중앙탑공원 입구에 있는 충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물관 전시실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적은 설명판도 사진에 담고.
박물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카메라에 사진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이곳 충주박물관은 예상외로 국보나 보물같은 큰 문화재는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도 나름 볼만한게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났던건 옛날 우리조상들이 사용했던 투전과 골패라는 노름도구(?)였습니다.
인형으로 재현해놓은 옛날 모습도 재미가 있었고...
그렇게 충주박물관을 끝으로 충주 중앙탑공원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충주 중앙탑공원은 충주박물관과 탑평리 칠층석탑이라는 또 다른 볼거리를 갖춘, 대표적인 충주여행코스 중 하나입니다. 어찌보면 특별히 볼게 없는 장소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둘러보고 살펴보면 볼만한 곳이 꽤나 많으니, 충주여행시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재미난 충주여행되시구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그런 여행 되시길...
p.s)우측의 여행후기 카테고리를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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