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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볼거리 추천 천연기념물 읍내리 은행나무 오가리 느티나무
오늘은 이번 괴산 여행길에 돌아봤던 천연기념물 두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괴산 읍내리 은행나무와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두 곳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문화재인데요,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수백 년 수령의 거대한 나무들이어서 여행길 가볼 만한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여행길 근처 지날 일이 있으시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들...
먼저 읍내리 은행나무부터 돌아봤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 초등학교 출입문 근처에 자리한 고목입니다.
일단, 초등학교 안에 있는 나무여서 위치부터 인상적입니다. 학교 안에 이렇게나 큰 은행나무가 있다니,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스럽더군요. 제가 갔을 적엔 방학이어서 주변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가지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뛰어놀고 은행잎도 노랗게 물든 가을날에 방문했더라면 더욱 좋았을만한 곳... 잊지 않고 가을철 근처를 지날 일이 있다면, 또다시 와보고 싶습니다.
그저 멀리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곳...
다음 방문한 곳은 오가리 느티나무입니다. 읍내리 은행나무보다 더 한적한 시골마을 안쪽... 참고로, 두 곳은 상당히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일부러 한 번에 같이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길 근처를 지날 일이 있을 때, 하나씩 돌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멀리서 봐도 그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
수령이 800년쯤 되었다고 하구요, 이 나무를 포함해서 비슷한 느티나무가 세 그루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여행길에 돌아봤던 천연기념물 나무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크기의 두께...
반대쪽 모습... 설명판에 있는 설명이 이해가 됩니다.
그 옆쪽에 있는 또 다른 느티나무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느티나무가 같은 장소에 두세 그루가 한꺼번에 자리한 모습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앞쪽 느티나무보다는 약간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큰 나무입니다. 저같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평생 보기 힘든...
아래쪽 나무를 내려다 본모습...
아마도 사진의 나무가 설명판에 설명하고 있는 또 다른 느티나무인 것 같네요. 세 번째 느티나무는 진입로가 없어서 돌아볼 수 없다는 것이 작은 아쉬움이었습니다. 세 번째 느티나무까지 돌아볼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게 여행길 인상적인 천연기념물들을 둘러보고, 다음 괴산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일부러 찾아가긴 뭣한 장소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연의 신비를 직접 느껴보신다면 설명하기 힘든 경이로움과 마음의 힐링을 느끼실 수도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언제고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가볼 만한 괴산의 다른 볼거리...
역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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